[트루스토리] 김성호 기자 =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은 15일 오전 10시 KOC 회장실에서 박종우 선수에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수령해 온 2012 런던올림픽대회 축구 동메달을 직접 전달했다. 박종우 선수의 메달은 이번 IOC의 지침에 따라 별도의 메달 수여식 없이 KOC가 박종우 선수에게 전달했다.

IOC는 앞서 지난 12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 지난 2012 런던올림픽대회 축구 3~4위전(한일전) 종료 후 ‘독도세레머니’를 한 사유로, 박종우 선수에게 그동안 보류되었던 동메달을 수여키로 결정한 바 있다. IOC는 정치적 표현을 금지하는 IOC 헌장 제50조를 위반한 것으로 간주하고, 국제축구연맹에 징계심의를 요청하였고 FIFA는 비교적 가벼운 징계인 국가대표 2경기 출전금지와 3500스위스프랑의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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