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마산에서도 지역 시민들이 ‘6월 항쟁’을 다시 재조명한다.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이하 사업회)는 오는 1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서 6월 항쟁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식과 표석 제막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창동 일대는 1987년 6월 항쟁 당시,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뛰어 나와 독재타도, 호헌철폐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던 대표적인 곳이다. 또한 1960년 이승만 정권에 대항해 일어난 3·15의거의 현장도 창동이었다.

이처럼 우리나라 민주화의 길목에서 큰 획을 그은 3·15의거, 10·18부마민주항쟁, 6월항쟁의 발원지인 창동에 ‘6월 민주항쟁 30주년 표석’이 설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식은 10일 창동 사거리 일대에서 오후 3시 사전행사 등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청소년·청년들과 의미를 되새기는 ‘패러디 코스프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제1회 대한민국 패러디 코스프레 페스티벌은 시민들에게 잊혀져가는 6월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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