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안, 공수처 도입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에 강력 반발하며 일부 의원들이 삭발을 하는 등 강력한 장외투쟁을 예고했다.

2일 자유한국당 소속 김기선, 김태흠, 박덕흠, 성일종, 윤영석, 이만희, 이장우, 정용기, 정갑윤, 최교일 등 10여명의 의원들은 국회 본청 앞에서 집단 삭발식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박대출 의원은 지난달 30일 패스트트랙 지정이 확정되면서 자진 삭발한 바 있다.

[사진=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자유한국당은 또 이날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항의 집회를 가진 후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전국 순회 투쟁과 함께 여론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주말에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집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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