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250여명 참가 17~18일 열려

[사진제공=게이밍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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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게이밍코리아가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카지노산업컨퍼런스(Korea Gaming Congress)’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게이밍코리아에 따르면 1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카지노산업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카지노 관련 전문가 250여 명이 참가해 산업 전반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카지노산업 선진국 전문가들이 나와 세계 카지노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업계와 정부, 학계가 함께 참여해 관광 진흥을 위한 카지노 복합리조트 산업 전략,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관계, 투명한 산업정책 마련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의 주요 세션으로 첫째 날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복합리조트 ▲인천 복합리조트 개발전략과 과제 ▲마케팅 전략기획 및 운영사례 ▲복합리조트에 왜 엔터테인먼트가 중요한가 ▲대한민국 복합리조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일본 경쟁자인가 협력자인가 ▲기업 발표 ▲제주 카지노 산업의 현황과 전망 ▲대한민국 게이밍 산업의 미래 ▲불법온라인 도박의 효율적 감시방안 및 근절대책 ▲아시아게이밍 규제현황과 과제 등이 있다.

각 세션의 발표는 국내외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의 대표 전문가 40여명이 맡았으며, 미국, 마카오, 일본, 유럽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대거 한국을 방문했다.

게이밍코리아 김형직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현안부터 세계 주요 국가들의 산업 이슈를 분석하고 정책적 담론을 생성해 소통하고자 한다”며 “국제카지노산업컨퍼런스가 각국의 카지노산업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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