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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 삼성의 지속가능 투자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 삼성의 지속가능 투자
  • 김동호 기자
  • 승인 2019.11.10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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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역량 개발 교육부터 건강까지 관리…글로벌 사업장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삼성전자 AI 인재 개발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AI 인재 개발원.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산업화가 한창이던 60~70년대.

당시는 근로자의 인권보다는 회사의 성장, 이익이 우선 되던 시기였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근무를 해도 회사는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나 복리후생 따위는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된 지금, 회사나 근로자는 종속관계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가 되었다. 특히, 기업이 근로자들을 대하는 태도는 전체 기업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그로 인한 회사의 매출 등 성장에도 상당히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미국 PR 컨설팅 회사 에델만이 27개국 3만3000여명 대상으로 신뢰도 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8명 정도는 “회사가 직원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그 기업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지표”라고 답했다. 또한 “신뢰하기 어려운 기업의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비중이 67%에 이르렀다.

임직원에 대한 투자가 회사의 신뢰도나 제품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단적으로 드러난 예다.

국내 최고 기업으로 불리는 삼성전자는 이에 ‘인재제일’을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아, ‘사람이 곧 기업’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고유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자기역량 강화는 물론 건강관리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 강의 모습(왼쪽)과 2018학년도 졸업식 장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공과대학교 강의 모습(왼쪽)과 2018학년도 졸업식 장면. [사진=삼성전자]

◆ 임직원 역량 강화는 곧 회사의 경쟁력

보통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에 취업하게 되면 실제 현장 적응이 힘들기 마련이다. 또한 아무리 우수한 학생일지라도 현장경험이 없어 실무 적응과 발전이 힘들다.

이처럼 모든 직장인들은 입사 후 끊임없이 역량을 갈고 닦는 것은 주어진 숙명과 같다. 하지만 업무시간 외 짬을 내 자기 개발을 이어가는 게 쉽지만은 않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직원들의 어려움을 사전에 인지하고 그들이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대표적으로 ‘STaR Session(Samsung Talent Review Session)’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부서장과 함께 개인 성장의 경로를 설계하고, 다양한 경력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경력개발 단계에 맞춰 경영학 석사(MBA), 학술연수, 지역전문가, 인공지능(AI) 전문가와 같은 다양한 양성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DS부문 역시 같은 취지로 ‘HR Fair’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전문가’ 제도는 입사 3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현지 언어와 문화를 익히도록 하는 자율관리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이 제도를 통해 세계 80여 개국, 3500여 명의 지역전문가를 양성했다.

삼성전자는 또 ‘잡포스팅(Job Posting)’ 제도를 통해 직원들에게 직무전환 기회와 함께 경력개발을 지원해, 지난 3년 동안 2100여 명이 희망하는 직무로 전환, 조직과 개인 모두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1989년 반도체 사내기술대학으로 시작한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는 2001년 정규대학으로 승인돼, △설비 △인프라 △디스플레이 분야의 정규 학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성균관대학교 내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와 DMC공학과를 개설하고 차세대 기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 세계 각국서 다채로운 활동 전개

삼성전자 해외사업장에서도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단계별 교육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에게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시키고, 조직 내 다양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북미에서 여성 임직원들의 도전을 장려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 시스터즈 컨퍼런스’를 들 수 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 시스터즈 컨퍼런스’는 지난해 13개국 다양성과 포용(D&I, Diversity & Inclusion) 콘텐츠 기획 담당자와 자문인력이 참가하는 컨퍼런스를 열어,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하는데 나서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또 여성 직원의 비중이 75% 이상으로 높은 베트남 사업장의 경우 다양한 여성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산부를 위해 사내에 산부인과 의료진을 배치하고 영양 보충제와 특별 식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임산부와 수유 중인 직원들을 위해 22개의 ‘마미룸(Mommy Room)’도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 베트남 노동조합연맹이 수여하는 ‘근로자를 위한 기업’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DS부문 헬스케어센터의 이비인후과 진료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DS부문 헬스케어센터의 이비인후과 진료 모습. [사진=삼성전자]

◆ 직원의 건강이 회사의 건강

현대인들은 직장이나, 가정 등에서 업무와 일상생활을 소화하면서 각종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건강을 해칠 위험에 놓여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임직원들을 위해 일과 후 지친 몸과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휴식과 치료의 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임직원들의 심리건강을 위해 50여 명의 상담 전문가와 13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라이프코칭센터(마음건강클리닉)’를 설치, 심리 상담과 마음건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7개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센터’을 통해 임직원들의 잘 못된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정화 씨는 “센터 방문 후 6개월만에 몸이 완전히 균형을 찾았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 건강한 몸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별도로 안전보건팀을 두고 일상의 근무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위험요인을 발굴·예방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결과 이상이 있는 임직원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산업 보건 민간연구소인 ‘건강연구소’를 세워 임직원들이 근무 도중 질병이나 화학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수원 디지털시티 등 캠퍼스와 주요 사옥에 가정의학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물리치료실 등 대규모 의료시설을 갖춰 임직원들이 회사 밖을 나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수고도 덜어주고 있다.

이 외에도 사내 피트니스와 수영장, 스피닝 클래스 등 다양한 건강관리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활동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계속해서 역량 개발,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 확립, 건강과 안전 등 미래를 위한 임직원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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