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이 공포와 혼란에 빠졌다.

정부는 언론이 지나치게 공포분위기를 조성, 이런 공포분위기가 우리 생활을 위축시키고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고 주장하고 있고 일부 몰지각한 의사들은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 중국은 의료수준이 낮아서 그렇지 사망률이 1% 이하로 기존 일반적인 독감 바이러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대수롭지 않게 치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부의 일부 의사들의 안이한 인식을 비웃기라도 하듯  '코로나19'의 전파력은 가히 위협적인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과 의료기관이 기억해야 할 행동수칙을 공개했다.

질본이 공개한 수칙을 보면 우선 비누로 30초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기침할땐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하기, 의료기관(선별진료소) 방문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이 있다.

또한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해야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시 선별진료소 방문 또는 관할보건소는 1339에 상담을 해야 한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시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이용하고, 진료소에 갈때는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되 대중 교통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는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도 호흡기 질환자 내원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의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공식홈페이지(ncov.mohw.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