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도보 이동형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들이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도보 이동형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들이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지 100일째인 오늘(28일),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752명으로, 이 중 8854명(82.4%)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이 늘어난 24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엿새만에 10명을 넘어섰지만, 열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 12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이중 3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서울 4명, 경기 3명, 대구 2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그 외 신규 확진자는 인천과 경북에서 1명씩 나왔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 후 100일 동안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0만8514명으로 이중 58만855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6408명(59.60%)으로 남성 4344명(40.40%)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 2948명(27.42%), 50대 1955명(18.18%), 40대 1423명(13.23%), 60대 1348명(12.54%)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 6849명, 경북 1365명, 경기 674명, 서울 633명, 충남 142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3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는 4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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