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관광청,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가 촬영 25컷 공개
마운트쿡·무투키투키 계곡 등 뉴질랜드 매력 담은 미공개 이미지

피오르드랜드의 해안가 풍경. Credit William Patino.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피오르드랜드의 해안가 풍경. William Patin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뉴질랜드 관광청이 '세계 사진의 날'을 맞아 세계적으로 유명 사진작가들이 카메라에 담은 뉴질랜드 전역의 다양한 비경을 19일 공개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작가들이 선보인 뉴질랜드의 풍경 사진 25컷이 그 주인공이다.

설산에서부터 아웃도어 액티비티, 지열 온천, 남반구의 밤하늘에 이르기까지 카메라 뷰파인더에 뉴질랜드의 절경을 담았다.

코로나19로 해외영행이 어려운 상황.

뉴질랜드의 최고봉인 마운트쿡에서부터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마투키투키 계곡에 이르기까지, 뉴질랜드의 환상적인 풍경을 담아낸 사진을 통해 진정한 뉴질랜드 랜선 여행을 떠나보자.

홀리포드 계곡 폭포.
홀리포드 계곡 폭포. William Patin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마운트 어스파이어링과 달. William Patin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피오르드랜드의 해변. William Patin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피오르드랜드의 협곡. William Patin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피오르드랜드의 산맥. William Patin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윌리엄 파티노(William Patino)

호주 출신의 사진가 윌리엄 파티노는 뉴질랜드 남섬에 거주하는 전업 풍경 사진작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호주판을 비롯해 BBC 어스, 애플, 소니 등 다양한 언론 매체 및 기업과 함께 일해왔다.

윌리엄 파티노는 뉴질랜드의 풍경 중에서도 특히 피오르드랜드와 남알프스와 같은 광활하면서도 거친 야생의 매력을 탁월하게 담아냈다.

특히 그는 피오르드랜드를 “나의 고향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는 야생의 땅”이라고 예찬했다.

윌리엄 파티노는 강과 바다, 숲과 설원을 넘나들며 뉴질랜드의 험준하면서도 환상적인 매력을 파인더에 담았다.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 Credit Mark Clinton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 Mark Clinto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의 여명.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의 여명. Mark Clinto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Mark Clinto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Mark Clinto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Mark Clinto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Mark Clinto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Mark Clinto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마크 클린턴(Mark Clinton)

마크 클린턴 역시 호주 출신의 사진가로, 세계 곳곳의 멋진 자연 풍경은 물론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진 작업을 해왔다.

2014년에 남섬을 캠퍼밴으로 다니면서 뉴질랜드와 첫 인연을 맺은 마크 클린턴은 뉴질랜드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에 깊이 빠져들었다. 

캠핑을 시작으로 서핑, 스키, 스노보드를 촬영하거나 직접 체험하며 뉴질랜드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담은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의 겨울을 포착한 사진들이 대표적이다.

마크 클린턴은 “뉴질랜드에서 7월에 체험할 수 있는 스노 캠핑 당시 일출 장면을 촬영했던 경험은 내가 체험했던 최고의 극적인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Lukasz Larsson Warzecha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Lukasz Larsson Warzecha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Lukasz Larsson Warzecha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루카스 라르손 바르세사(Lukasz Larsson Warzecha)

스웨덴 출신의 사진가인 루카스 라르손 바르세사는 촬영 감독을 비롯해 광고, 다큐멘터리, 기업 및 TV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 중이다. 

특히 아웃도어 스포츠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배낭 도보 여행지를 소개하는 미국의 TV 프로그램 시리즈 '에픽 트레일' 촬영으로 뉴질랜드를 여행하며 뉴질랜드 대자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조망할 수 있는 히쿠랑기산을 비롯해 뉴질랜드의 다양한 '야생적'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로토루아의 와이오타푸 지열지대.
로토루아의 와이오타푸 지열지대. Navaneeth Unnikrishna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로토로아의 오라케이 코라코 지열 공원. Navaneeth Unnikrishna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아서스패스 국립공원. Navaneeth Unnikrishna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밀포드 사운드의 론리 폭포. Navaneeth Unnikrishna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밀포드사운드의 루핀 플라워. Navaneeth Unnikrishnan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Navaneeth Unnikrishnan)

인도 출신의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은 실험적인 시도와 독창적인 연구를 통해 사진을 독학한 사진가다. 

취미로 시작한 DSLR 사진 작업이 풍경 사진가로 커리어가 확장된 경우로, 초현실적인 듯한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포착하는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매거진', '허핑턴포스트' 등 다양한 매체와 소니,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상에서 혹은 상공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여행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뉴질랜드의 밤하늘과 루핀. Credit Junji Takasago.
뉴질랜드의 밤하늘과 루핀 플라워. Junji Takasag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뉴질랜드의 밤하늘. Junji Takasag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뉴질랜드의 더스키돌고래. Junji Takasag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뉴질랜드의 더스키돌고래. Junji Takasag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알바트로스. Junji Takasag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Junji Takasago 촬영.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다카사고 준지(Junji Takasago)

일본 출신의 사진가 다카사고 준지는 다이빙 전문 촬영 작가에서 시작해 풍경 전문 작가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바다와 자연 풍경, 동물, 하늘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사진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는 해양 보존을 위한 비영리단체 '해양야생동물협회(Oceanic Wildlife Society)'의 이사로도 활약 중이다. 

자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생물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들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 소개됐다.

그는 '니콘 더 갤러리', '도쿄 미드타운 후지필름 스퀘어', '코니카미놀타 플라자' 등 다양한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사진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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