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29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 2050 탄소중립 달성 의지 확인하는 자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2021 녹색건축한마당’이 다음 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30일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건축 관련 국내외 정책·기술 등 최신 정보 및 성과 보고 등 녹색건축 전반에 대해 민간, 공공,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녹색건축, 탄소중립을 향하여(Green Building for carbon neutral)'라는 주제로 그간의 연구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2050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날인 9월 28일 오전 10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2021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작 사례 발표, '제6회 그린리모델링' 수상작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녹색건축에 이바지해온 개인과 단체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또 '2021 한·미 ZEB Insight Forum'을 통해 한미 양국의 제로에너지빌딩 구축 사례와 기술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지향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건축사협회에서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실무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여러 건축사를 초청해 실제 그린리모델링 사례를 살펴보며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를 가진다.

행사 이틀째인 29일에는 탄소중립 정책, 탄소중립 기술, 뉴딜/그린리모델링, 녹색건축 기술, 녹색건축설계 및 인증 사례라는 주제로 다섯 개 세션의 세미나&컨퍼런스와 건물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사례, 소규모 건축물 품질 향상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의 성과 공유회가 개최된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녹색건축 행사다.

올해는 특히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와 연계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에너지 절감형 시설물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녹색건축한마당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2021 녹색건축한마당 참가 등록은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9월 10일까지 녹색건축한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 기간 중 선착순 500명에게 빽다방 원조 빽스치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1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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