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권영목 노트가든 대표

권영목 대표. [런오빗 제공]
권영목 대표. [런오빗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상에는 많은 노트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업무 최적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학습자를 위한 완벽한 노트테이킹 툴은 없었다. 그래서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최대한의 학습효과를 낼 수 있는 학습자를 위한 노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SRS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해 트리구조로 필기한 내용을 바로 암기할 수 있는 학습용 노트 프로그램 노트가든(Notegarden)을 공급하고 있는 권영목 런오빗 대표가 밝힌 노트 프로그램 개발의 의미다.

런오빗은 2021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모바일 서비스 론칭을 앞둔 권 대표를 26일 만났다.

△노트가든은 무엇인가?

-필기와 학습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해 기존의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해야 했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노트가든은 방대한 학습 내용을 오랫동안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노트가든의 장점은?

-노트가든은 스프레드시트, 이미지, 수식, 코드 등 학습 시 필요한 다양한 형식을 지원한다. 이렇게 정리한 내용을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바로 테스트할 수 있다. 

또 동시에 수많은 창을 띄워 상호 참조 및 편집이 쉽게 했다. 이외에도 클릭 한 번으로 정답 지정이 가능하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으며, 지식 간 양방향 연결이 가능하게 해 보다 체계적인 정리를 할 수 있다.

△노트가든의 향후 비전은?

-학습은 성취의 시작이다. 어떤 것이든 배우는 것부터 시작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은 개인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나머지 삶 전체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노트가든으로 더 많은 학습자가 효율적으로 공부했으면 좋겠다. 일상생활의 많은 것들이 스마트하게 변해가고 있는 현재에도 사람들의 공부 방식은 여전히 손으로 쓰고, 밑줄 그어가는 등 예전의 것에 머물러있다. 노트가든이 기존 학습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노트가든의 모바일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그러면 기존의 PC 버전 사용자들은 공간의 제약 없이 휴대폰으로도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앞으로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할 것이다. 특히 학습자 간 지식 공유에 초점을 맞추고 이러한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고 한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