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피인수설' SM C&C 외 액토즈소프트, 타이거일렉, 지나인제약, 다이아씨 등 총 5종목 상한가

[일러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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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1년 크리스마스는 주식시장에서 만큼은 '해피 크리스마스'가 됐다.

우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6포인트(0.48%) 오른 3012.43으로 마감하며 종가기준 지난 17일(3017.73)이후 5거래일만에 3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장 상승을 이끌었다.

종목별로 보면 우선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600원(0.75%) 오른 8만500원으로 마감하며 지난 8월 10일(8만200원)이후 4개월여만에 8만전자 회복에 성공했다.

또한, SK하이닉스(0.39%), 네이버(1.59%), 카카오(1.33%), 현대차(3.11%), 삼성SDI(1.24%)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3%)와 LG화학(-2.05%)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4.11포인트(0.41%) 상승한 1007.4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만이 순매도를 기록했을 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매수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내린 1186.6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를 6300억원 가량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SM C&C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액토즈소프트, 타이거일렉, 지나인제약, 다이아씨 등 총 5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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