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 참가자들이 삼성SDI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 참가자들이 삼성SDI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퀘스트】 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반등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2주래 최고치 대비 18.44% 하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고 기술적 약세장 진입에 다가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상 지수가 52주 최고치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글로벌 증시 약세장 속에 우리 증시 또한 부정적 영향을 어쩔수 없이 받는 모습이지만 상대적으로 방어적 흐름이 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반등력이 잘 나온 모습으로 보아 국내증시도 일정부분 반등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반등이 잘 나온다면 코스피 기준 2630선 위로 회복하는지 주목해 보자 회복을 한다면 추가적 낙폭 확대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글로벌 증시의 추가적인 약세 흐름이 앞으로 조금더 지속 된다면 국내증시도 코스피 기준 2510~2450선이 바닥이 될 수 있다. 

시간외로 조일알미늄, 남선알미늄, 삼아알미늄 등이 호실적과 알루미늄 가격상승에 부각을 받은 모습이다.

전일에도 해운운임 강세로 흥아해운, 팬오션, 대한해운등 해운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의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 검토 소식에 아진산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또한 KG그룹의 쌍용차 우선협상자 가능성에 KG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북한 오미크론 환자 발생소식에 그동안 약세 였던 진단키트 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이렇게 다양하고 빠른 테마 섹터의 순환 랠리가 지속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도 테마 섹터의 순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북한의 단도미사일을 지속적으로 발사하며 도발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방산테마주들의 변동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최근 들어 해외 건설 수주가 들어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1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날까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금액은 총 101억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96억달러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5억달러 늘었다.

수주 건수 또한 217건으로 작년 동기(184건)에 비해 17.9% 증가했다. 이에 따라 건설주들의 변동성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오는 25일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한국·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 등 18개국 수소협회가 참여하는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가 공식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소 관련주들도 눈여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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