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숨진채 발견됐다.서울 방배경찰서는 6일 “권 회장 변사사건이 관내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권 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권 회장은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을 상대로 폭언한 녹음 파일이 공개되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그러나 권 회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권 회장은 당시 “지금 이 시간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이라는 소임을 다 할 수 있게 모든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 낮은 자세로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밝혔다.권 회장이 생전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가운데 돌연 사망한 채 발견돼 그 사인과 관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금융권이 향후 5년 동안 225조원 이상의 혁신금융을 투입한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따른 민간 금융권의 후속 조치다.은행권에서는 3년간 기술금융, 동산분야 등에 100조원, 금융투자업권에서는 5년간 기업공개(IPO), 초대형 투자은행(IB) 등을 통해 125조원을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금융위원회는 30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혁신금융 민관합동 TF'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등은 225조원 이상 규모 혁신금융 추진계획을 공개했다.은행권은 당초 목표인 향후 3년간 기술금융 90조원, 동산담보대출 6조원, 성장성기반 대출 4조원의 초과달성을 추진한다. 올해와 내년 신보·기보에 10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일자리 창출 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에 1조4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도 추가 자금을 출연,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