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 차별받던 이북5도무형문화재가 정상적으로 보존과 전승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의원 주최, 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 주관으로 '이북5도 무형문화재 전승 현실화 방안 정책토론회'가 열려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도출되었다.이날 토론회에는 초대 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 회장을 지낸 하응백 본지 문화에디터가 발제를 하고, 토론은 안병주 교수(김백봉부채춤 보유자, 경희대 무용과), 위현수 사무관(이북5도위원회 황해도 사무국장), 이동순 사무관(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 박경희 사무관(행안부 사화통합지원과) 이 나섰고, 토론의 좌장은 김승국 위원(이북5도문화재 위원,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이 맡았다.인사말에서 도종환 의원은 “2016년 무형문화재보호를 위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무형법)이 제정되었지만, 이북5도무형문화재는 법에 따른 지원 대상인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에 포함되지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국악에서 민요로 분류되는 노래 중에 작사가와 작곡자가 알려져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조나 가곡의 경우, 시조시(時調詩)를 노랫말로 하고 있기에 작사가가 알려져 있는 경우는 상당히 많지만, 일반 민요의 경우 자연스럽게 발생하여 구전되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작곡자는 거의 알 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서도 시창(詩唱)으로 분류되는 의 경우 예외적으로 신광수 작사, 평양 기생 모란 작곡으로 추정된다.는 조선 영조 때의 문인 석북 신광수(石北 申光洙:1713-1775)가 과거 때 시험 답안으로 제출한 시이다. 모두 44구의 칠언(七言)으로 상당히 긴 시이다. 원제목은 이었고 1746년(영조 22년) 가을에 시행된 한성시(漢城試)에서 2등에 오른 작품이다. 이 시는 당나라 시대의 시인 두보(杜甫)가 만년에 천하를 유랑하다가 악주(岳州)의 악양루에 올라 안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