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을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김영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의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똑타’를 체험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포럼은 육상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다. 한국·미국·영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인류'를 강조하며 미래 사업을 확대할 방향성을 제시했다.3일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공간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를 고객의 일상에 가능성을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자"라고 말했다.지난 2019년 신년사에서 '게임 체인저(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주역)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그룹의 목표를 고객과 인류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정 회장은 이를 위해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전기차와 수소는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 분야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그룹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세부적으로 그룹은 전동화 상품의 핵심 모터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최적 경로로 운행하면서 고객을 태우는 '합승 택시' 형태의 국내 최초의 '라이드 풀링(Ride Pooling)' 서비스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현대차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 KST모빌리티(이하 KSTM)와 함께 서울 은평뉴타운(은평구 진관동)에서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Shucle)'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셔클은 이용자가 반경 약 2㎞의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쏠라티 11인승 개조차)가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다.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이는 경로가 유사한 승객을 함께 태워서 이동시키는 라이드 풀링 서비스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현행 택시발전법상으로는 택시 합승이 금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