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하이닉스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SK하이닉스는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올해 동반성장협의회는 ESG 활동 계획과 기후 관련 공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연내 협력사들을 방문해 ESG 현장평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L홀딩스가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HL인재개발원에서 지속가능경영 전략 공유, 상생 파트너십 구축 목적으로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준범 HL홀딩스 사업 부문 CEO를 비롯해 14개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올해 동반성장 컨퍼런스 테마는 ‘환경 경영(Environmental Management)’이다. 지난 2023년, 기후 위기 대응 거버넌스(체계)를 확립하고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한 HL홀딩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환경 경영’
【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키르기스스탄을 방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및 탄소저감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키르기스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점 협력국으로 환경, 보건위생 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기존 협력에 더해 물 분야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자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고 밝혔다.윤 사장은 시말예프 아딜베크 알레쇼비치 키르기스스탄 제1부총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국민카드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월 6만 5000원에 서울시 대중교통의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의 충전서비스를 실시한다.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기후동행카드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오는 24일 모바일카드·27일 실물카드에 대한 충전서비스를 각각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모바일·실물 기후동행카드 고객은 이달 말부터 별도의 충전 수수료 없이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다.기존의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내 승차권 충전기에서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기후(climat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기후인플레이션(영어, climateflation)’은 기상 이변과 완화되지 않은 온난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말한다.예를 들어, 기상 악화로 인해 농작물이 실패할 경우 가격 급등이 발생하는 경우다. 어떤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감소하여 식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기후변화로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비록 오늘부터 이산화 배출량을 대폭 줄이더라도 세계 경제는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해 2050년쯤 전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국내 상장기업들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는 기후분야부터 의무화된다.기업들은 2026년이후부터 기후 관련 위험 요인에 대응한 기업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지표를 공개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22일 'ESG 금융추진단 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리 기업들의 이중 공시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우선 추진하되 기후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우리은행이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ESG 캠페인을 전개한다.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54회 지구의 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되며,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한다.우리은행은 캠페인 기간 동안 본점·영업점·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전기·전자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운영한다.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 ESG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네 가지 활동으로 ▲조명 소등 ▲종이 절약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을 제시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제주항공이 소비자로부터 친환경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제주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 6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그린스타’ 인증은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친환경 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해 한국경영인증원이 공증하는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인증제도다.제주항공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전을 위해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현대백화점과 HD현대오일뱅크이 손잡고 비닐 폐기물 재활용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백화점과 아울렛 운영 중 발생하는 비닐을 폐기물 수거용 봉투로 재탄생시키는 '비닐 자원순환 모델'을 유통업계 최초로 구축해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은 HD현대오일뱅크와 '플라스틱 비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와 관련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
【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물 산업 녹색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우즈베키스탄은 연간 강수량이 적고 취수원을 인접 국가와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 감축 전담기관으로서 이러한 우즈베키스탄의 물 문제 해결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을 추진한다.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 관리 기술 등 공사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롯데백화점은 지구의 날(4/22)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총 30개점에서 '친환경 한우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대표적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고창 저탄소한우'는 전북대와 고창부안축협이 2년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사육기간을 줄이는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일반 농가대비 평균적으로 15% 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보이고 있다.또한, 비육 기간이 짧은 만큼 고기 육질이 부드럽고 연한 것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다.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것이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 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대산공장 내 1만2000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다.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다.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오는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 ‘눈의 도시’, ‘스키의 천국’ 일본 북부 도시 삿포로도 기후변화에 의한 기온 상승은 예외가 아니다.지난 15일 삿포로의 역대 최고 기온인 섭씨 25도인 “가장 빠른 여름 날씨”를 기록했다고 기상청 관계자들은 밝혔다.홋카이도 섬의 주요 도시인 삿포로에서는 1972년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었으며, 매년 2월에는 거대한 얼음 조각상들을 만들어 수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눈 축제가 열린다.4월 15일 섭씨 20도 넘어… 1877년 기록 시작 후 처음일본 기상청(JMA)의 삿포로 지역 담당자인 슈이치 요시다(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기후변화 대응에 실패할 경우 그로 인한 피해는 정부가 져야 한다는 첫 국제 법원 판결이 나왔다. 기후변화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피해를 입을 경우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전문가들은 유럽 최고 법원인 유럽인권재판소(ECHR)가 내린 이 판결은 미래 기후 소송의 '청사진'이 될 수 있다며 “기후 소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10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의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ECHR이 스위스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고령자의 인권을 침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할 수 있는 약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혼소 발전이란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킴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홍수 등 극한 기후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지역이다.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이 4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부 전역에서 2400만명 이상이 가뭄과 홍수로 인한 기아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옥스팜은 이날 자료에서 아프리카 남부 전역에서 전역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기아와 홍수라는 이중 위기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말라위·잠비아·짐바브웨는 가뭄 때문에, 모잠비크는 홍수로 옥스팜은 “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 관리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 곳을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제3차 ESG 우수협력사 인증‧포상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OIL이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S-OIL은 서울 마포 본사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ISCC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4일 밝혔다.S-OIL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또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