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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귀국에 즈음한 청와대 회동 전망에 대해 “최종적으로 박 대통령이 오셔서 어떻게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에 출연, “민주당의 원내복귀 조건인 박 대통령의 사과,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은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그러나 대통령 스스로가 ‘내가 대화를 거절당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시며 대화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구걸해서 대화를 하는 것이 과연 무슨 소득이 있을까’ 하는 이야기가 당내에서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박 의원은 청와대가 민생 회담, 5자회담을 다시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야당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고 더욱이 박 대통령 스스로가 본인이 대화를 거절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신다고 하면 대화의 가치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그는 박 대통령이 어떤 점에서 사과를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9.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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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취득 불구, 현행법으로 추징 불가능 [트루스토리] 박영식 기자 = “내 전 재산은 29만원”이라며 국민을 조롱해왔던 전두환 측이 지난 10일 미납 추징금 납부 계획을 발표하면서 16년 동안 풀지 못했던 ‘역사적 숙제’인 검찰의 환수 작업이 마무리됐다.하지만 불법으로 취득한 돈에서 파생한 이자 및 투자 수익은 현행법으로 추징자체가 불가능해 또 다른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전두환 추징금으로 선고된 2205억원에 대해 민사소송에서 적용되는 연 5%의 법정이자율로 계산하면 재임 이후 25년간 이자수익만 2700여억원에 이른다. 원금과 이자수익만 합쳐도 5000억원대로 불법수익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형사소송법은 추징금의 경우 원금만 환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징금을 체납하더라도 가산금이나 이자가 붙지 않는다. 그 어떤 불이익이 없는 셈으로, 전두환 측이 지금까지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텨왔던 이유다.사정이 이렇다보니 미납 추징금에 대한 16년간의 물가상승률과 이자
정치일반
박영식 기자
2013.09.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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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0일 “지난 대선 당시에 국정원의 대선 개입 댓글 사건이 있은 직후부터 국정원 2,3차장 등 간부들과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들의 간부들이 수시로 통화한 기록이 새롭게 드러났다”며 “국정원의 조직적인 불법 대선 개입 사건의 진실은 날이 갈수록 하나하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진실은 절대로 영원히 숨길 수 없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 “해외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하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하루 속히 결단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무엇보다 먼저 국정원의 국기문란 사건 등에 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의 성역 없는 처벌, 국회 주도의 국정원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일부에서는 대통령이 야당대표에게 해외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말하기도 하지만 국정원 개혁이 말해지지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9.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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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0일 전두환의 추징금 완납 의사 발표에 대해 “전직 대통령의 생명은 재산이 아니라, 명예이고 자녀들의 효도도 재산이 아니라 명예다”라며 “만시지탄이나 잘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JTBC 에 출연, “이러한 불행이 앞으로는 더 계속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 때 환수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모든 국민이나 기업들이 김대통령이 집권하면 피비린내가 나고, 모든 재벌은 부도가 난다는 소문이 얼마나 많았느냐며 “당선 후 바로 IMF 국난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과 대기업을 안심시키고, 국민 대화합을 위해서 김대중 대통령이 용서의 자세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당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박탈되었던 상태였는데, 다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비서실장 때 수차례 요구를 했지만 그것은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9.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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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여야 정치권은 10일 전두환이 추징금 1672억원을 완납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추징이 이뤄지는 것은 다행이라 평가한다”면서 “지난 16년간 지지부진했던 추징금 환수가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무엇보다 사회 정의와 법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현 정부가 추징금 환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민 대변인은 “국회도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으로 불리는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개정안을 지난 7월 통과시켜 전두환에 대한 추징금 환수 시효를 연장하고, 가족에게 흘러들어간 재산까지 추징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미납 추징금 납부 이후에도 검찰은 조세 포탈이나 재산 국외도피 등 아직 남아있는 전두환 일가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중단하지 말고 계속 진행해 불법ㆍ부정을 저지르면 지위고하를 막
정치일반
최서준 기자
2013.09.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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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박영식 기자 = 채동욱(54) 검찰총장이 9일 가 거듭 제기한 ‘혼외 아들 의혹’에 대해 “유전자 검사라도 할 용의가 있다”며 관련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채 총장이 이날 공식 입장을 내어 “즉시 정정보도 청구를 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추가 조처도 검토하겠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천명했다.즉, 채동욱 총장과 조선일보는 ‘어느 쪽이 진실이냐’를 놓고 승부가 가려질 경우, 한쪽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조선일보는 이날 ‘채군의 학교 기록에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돼 있다는 학교 관계자 증언이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정정보도 요청을 한 상태”라며 “조선일보가 이를 거부할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소송 등의 절차를 순서대로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채 총장은 앞서 지난 6일 첫 관련 보도가 나오자 “(조선일보의) 저의와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혼외 아들 의혹’ 보도가 검찰이 진행 중인 중요 수사 및 재판과 관
경제일반
박영식 기자
2013.09.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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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박영식 서태석 기자 = 국가정보원이 지난 5월 이석기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의 모임에 같은 당 김재연·김미희 의원이 참석한 사실을 확인, 조만간 이들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국정원 관계자는 9일 “당시 모임에 참석한 130여명의 조직원 중 80여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을 차례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국정원은 감청과 내부 제보를 토대로 RO 모임장소와 일시를 사전에 입수, 모임장소 인근에서 드나든 조직원들을 촬영하며 신분을 파악했다.이에 대해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15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금 갑자기 김미희, 김재연 두 진보당 의원의 이름이 왜 언론에 오르내려야 하나”라며 “국정원의 기관지가 아니고서야 있을 수 없는 보도들이 연이어 일부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출처와 진위여부를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이른바 ‘
정치일반
박영식 기자
2013.09.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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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6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 자녀설에 대해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경찰의 축소 은폐 수사에 대한 재판 과정에서 나타난 ‘검찰 흔들기’이며, 박근혜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최고권력기관간의 권력투쟁이 시작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채널A 에 출연해 “채동욱 총장도 부인하고 여성분도 부인하고 있는 사이이고, ‘대한민국에서 아파트에서 10년간 살면서 검찰 간부로 많이 알려진 사람이 아파트 경비도 있고, 주위 사람도 있는데 과연 출입을 했겠느냐’고 전제한 뒤,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흔들기를 시작한 것이고, 일부 보수층과 권력층에서 채동욱 총장을 아니꼽게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정치는 국민에게 감동을 주어야 하는데, 우리 민주당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 ‘먼저 처리하자’고 역제안을 했으면 참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9.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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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박영식 기자 = 6일 조선일보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을 보도하자 검찰 조직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움직였다.평소보다 무려 2시간 일찍인 오전 7시께 대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진 채동욱 검찰총장은 곧바로 조선일보 보도의 ‘저의’와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길태기 대검 차장과 송찬엽 공안부장, 오세인 연구위원, 이창재 기획조정부장, 구본선 대변인 등도 비슷한 시간에 출근, 총장실에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서 채 총장은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면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 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대책 논의 직후, 검찰 내부게시판에도 글을 올려 “조선일보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일선 검찰가족 여러분은 한 치의 동요없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채 총장이 언급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에 대해서는 여러 해
경제일반
박영식 기자
2013.09.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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