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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서태석 기자= 통합진보당은 11일 “국정원-경찰 정치개입 공조사건을 둘러싸고 책임 떠넘기기식 행태가 극에 달해 국민의 분노가 한계점에 치닫고 있다”며 “지지부진한 막장드라마로 흘러가나”고 맹비난했다.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20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어제 국회 대정부질의 과정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수사를 방해한 일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고 태연하게 답했다. 그러나 당장 오늘만 하더라도 많은 언론에서 '황장관의 몽니'를 언급했다”고 질타했다.홍 대변인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구속여부, 공직선거법 위반 적용 여부를 두고 검찰과 법무부장관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벌써 2주째인데 장관만 아니라고 한다”며 “명백한 수사개입에 이어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태연하게 거짓말을 한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자격이 없다.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지난 5월 말 원세훈 전 원장의 유무죄를 판단하는 법정을 가상하여 역할극까지
정치일반
서태석 기자
2013.06.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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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11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 국정원장 원세훈씨와 전 서울경찰청장 김용판씨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하면서 ‘정치검찰’이란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더구나 검찰은 공직선거법 제85조 1항을 적용해 원세훈씨의 국정원 최고 수장의 자리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놓고도 불구속 기소하기로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관권선거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국기문란 행위이다. 특히, 정보기관의 수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여론 조작 및 선거 개입 정황이 드러났고, 여기에 더해 경찰총수가 수사 내용을 축소·조작하려한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따라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기소는 당연한 것이다.이같은 검찰의 불구속 기소 방침은 ‘국정원 사건 수사 외압’ 논란만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이미 검찰수사과정에서 원 전 국정원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놓고 황교안 법무장관이 개입해 ‘선거법 적용 반대’ 주장을 펼치며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검찰수사 외압’ 논란이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6.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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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1일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수사 및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치 말라고 검찰에 수사지휘했다는 의혹에 대해 “황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0분 국회에서 연 긴급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말하고 “이와 함께 (원 전 원장에 대해)선거법 혐의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재정신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국정원의 대선개입 정치공작사건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진행된 지도 반년 가까이 지났다. 많은 증거가 나왔고, 주요 책임자들도 드러났다. 수사결과, 검찰은 이미 보름 전쯤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선거법을 적용해서 구속수사가 마땅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한다.그러나 지금까지도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온당치 않은 압력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국가정보원의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6.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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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서태석 기자 = 노회찬 공동대표는 11일 “비핵화 문제는 북한하고 남한 사이에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미국도 필요하고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6자 회담 테이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진보정의당 노회찬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인터뷰를 통해 남북당국회담에서 북의 비핵화 문제를 의제로 다루는 것과 관련, “비핵화 관련해선 단계적 접근보다 포괄적 타결이 훨씬 효율적이란 것은 지난 십 수년간의 경험에서 도달한 결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국정원 수사 개입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밖에서 볼 때는 사실상 수사 지휘권 행사나 다름 없다고 본다”며 “너무 청와대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검찰의 소신 있는 수사와 구속 여부에 대한 태도를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국민을 위한 길이고 정권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이재오 의원에 의해 촉발된 개헌논의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개헌 약속을 했다”며
정치일반
서태석 기자
2013.06.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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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한 검찰에 대한 청와대 외압설에 대해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청와대는 아니라고 하지만 신경민 최고위원은 구체적인 정황까지 제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는 매우 중대하고도 새로운 국면”이라며 “국정원과 경찰, 현 법무부장관에 이어 청와대 수석비서관까지 대한민국의 권력기관이 총 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전 원내대표는 이어 “만약 외압설이 사실이라면 권력기관 사이에 국기문란 담합사건이 아니냐”고 반문한 뒤 “두개 정권에 이은 국기문란 계승사건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전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정조사 전 검찰 수사가 제대로 돼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국회가 국정조사 할 수 밖에 없다”며 “이는 이미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6.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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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서울 중구청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았던 신당동 가옥 일대에 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바람직하지 않다”고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서울 중구청이 신당동 옛 사저 일대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국가경제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국민 세금을 들여 기념공원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물론 해당 지자체에서는 관광자원 확보를 비롯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자금을 들여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것보다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방문해서 마음으로 기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점을 감안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박정희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지만, 국민 세금으로 해서 ‘갈등’을 일으키지 말라는 뜻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앞서 민주당
정치일반
천호영 기자
2013.06.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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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7일 정부가 제안한 장관급 회담이 서울에서 열릴 경우 “북한 회담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할 것이고, 이때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전망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이재용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남북간의 대화 움직임에 대해 “결과적으로 잘 된 것이고 남북 모두가 승리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제안한 서울 장관급 회담은 북한 장관이나 특수요원 몇 명이 내려오기 때문에 북한이 거부할 명분도 없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서울에 북한 장관급 회담 대표가 와서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하면 2차 회담에서 우리가 평양을 가면 우리도 김정은 부위원장을 면담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양국 정상의 이야기가 오고 간다. 이것이 굉장히 큰 의미”라고 분석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북한의 전격적인 대화 제안 배경에 대해서 “북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6.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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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5일 전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씨의 21살 여성 인턴 성추행 사태와 관련, “상식 밖 부적절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고위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여성가족부의 수장임에도 윤창중씨의 충격적인 성추행 사건에 대해 입을 꼭 다물었던 조 장관이 뒤늦게 입을 연 셈이다. 조 장관은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 공동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수석대변인을 맡던 윤씨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했다.이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조 장관을 겨냥, “윤창중 성추행 사건에 대해 그동안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한 목소리로 사과를 촉구했다.조 장관은 이에 대해 “피해를 입은 동포 여학생과 가족에게 사과말씀을 드린다”며 “청와대가 밝힌대로 미국 측 수사에 협조하고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경제일반
이승진 기자
2013.06.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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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청와대는 5일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정무장관 부활’에 대해 “청와대와 논의된 사안은 아니”라고 일축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에선 (정무장관 부활) 필요를 느낄 수 있지만, 당장 실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 원내대표의 의견을 존중하고, 또 충분히 말할 수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청와대와 정부 모두 다소 불편하더라도 조직을 많이 축소한 분위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제 정부 출범 100일이 됐는데 더 해보지 않고 (조직을) 바꾸긴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최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청와대와 정치권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정치를 회복하고, 청와대와 국회 관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정무장관제의 부활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치일반
천호영 기자
2013.06.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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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5일 “청와대 참모진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싸움을 감수하는 (토론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 “기존의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각자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봉숭아 학당’이라는 비유가 있었으나 제가 속했던 비대위에선 문을 닫아놓고 많이 싸우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비대위원은 “당시 비대위원들의 강한 반대에 박 대통령이 속상해하시곤 했다”며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보면 위기상항을 돌파하는 데 있어서 주변 참모진이 계속 아이디어를 냈기 때문에 박 대통령도 단합할 건 단합하는 문화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청와대에 그런 회의 문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역할을 (참모진들이) 박 대통령 옆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해선 ‘B학점’을 매기면서 “정부가 공약실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안보에 대해 (국민의)
정치일반
최서준 기자
2013.06.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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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검찰의 공직선거법 위반 적용에 제동을 걸고 나서 ‘적절치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원 전 원장에 대해 ‘국정원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었으나 황 장관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말라’며 법리 재검토를 지시했다. 수사팀에서 사실관계를 확정한 혐의사실을 두고 법무부 장관이 ‘해당 혐의를 제외하라’며 외압을 넣은 것이다.황 장관의 외압에 대해 검찰이 공직선거법을 적용할 경우 박근혜 정부의 정당성이 훼손될 것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한편, ‘청와대의 지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에 개입한 황 장관에 대한 불신임안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이에 대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은 황 장관의 수사개입을 주요하게 보도하며, 사설을 통해 부당한 간섭을 거두라고 요구했다.
정치일반
이승진 기자
2013.06.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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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여성단체와 통합진보당이 전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씨를 성추행 혐의 등으로 4일 검찰에 고발했다.손미희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와 유선희 통합진보당 최고위원을 대표 고발인으로 한 여성 1000명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이날 고발장에서 “윤창중은 지난달 7일 오후 9시40분쯤 미국에서 업무상 지위를 이용해 한국문화원 인턴의 엉덩이를 움켜쥐어 추행했다”며 “성폭력 가해, 대국민 거짓증언, 그리고 피해자와 국가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 윤창중이 한국 법정에서도 처벌받을 수 있게 고발하려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윤창중은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미국방문 사절단이라는 업무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위력으로 추행했다”며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한 점과 기자회견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해 형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경제일반
이승진 기자
2013.06.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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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출범 100일을 맞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평가하기가 민망할 정도”라고 혹평했다.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이재용의 시선집중’에 출연, “학점을 주려면 B학점이나 C학점쯤 드려야 점수를 드린다고 할 수 있는데 점수를 주기도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정부조직개편을 협상할 때 박 대통령이 발목을 잡아 결국 임기 100일의 절반 정도를 허송세월 했고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6명이 한꺼번에 낙마할 정도로 인사는 망사였다”며 “남북관계는 감정싸움 때문에 10년 동안 쌓은 공든 탑이 무너져버렸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여야가 견해 차이를 극복하고 합의안을 만들었지만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밥상을 걷어차 버렸다”며 “정부조직개편 논란의 시작과 끝은 모두 박 대통령이 자초한 것”이라고 질타했다.그는 특히 “인사가 늦어진 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박 대통령 자신이 그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6.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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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3일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 평가와 관련 “완전히 실패다. 인사 참사와 소통부재, 특히 박근혜정부에 기대를 하는 국민에게 희망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 TV 뉴스 Y ‘뉴스 1번지’에 출연,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 평가와 관련해서 “대통령이 수첩만 보지 말고 여야 언론 국민의 여론을 듣고 소통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윤창중 성추행 사태를 예로 들면서 “박근혜 정부 인사는 검육관, 검사, 육사, 관료 중심이다. 상명하복, 대통령의 지시만 따른다”며 “당시 청와대 비서실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했으면 저 같은 야당 의원 입에서 실패했다는 말은 안 나왔을 텐데 아쉽다”고 지적했다.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해선 “지금 적자가 난다고 해서 노조의 반항이 심하다고 해서 문을 닫는다고 하면 대한민국의 정부도 부채가 많으면 문을 닫을 것인가, 아주 잘못되었다”고 비판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6.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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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3일 공석 중인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정현(55) 정무수석을 임명했다.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홍보수석 자리는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인사의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윤창중 성추문 의혹 사태’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전 홍보수석의 사표를 지난달 22일 수리한 이후, 최측근을 중심으로 후임자를 물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전남 곡성 출신인 신임 이 수석은 2007년 경선패배 이후 박 대통령이 정치적 칩거 기간을 보낼 때 ‘입’으로 통했던 핵심 측근인사로 18대 국회의원과 최고위원, 지난해 대선캠프 공보단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일반
천호영 기자
2013.06.03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