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5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 정권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국제 사회로부터 단호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고,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민구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국회 국방위원회는 오전 9시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성공 발표와 관련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있다.여야 국방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문재인 정부의 입장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강구할 계획이다.한편 청와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오는 10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상태다.
文대통령-트럼프 정상만찬 테이블에 ‘비빔밥’ 오른 속사정한·미 정상만찬 메뉴, '화합과 협력'의 상징 비빔밥[워싱턴 =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한국의 대표적 음식인 ‘비빔밥’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찬 테이블에 올라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비빔밥이 화합과 협력을 상징하고 있는 까닭에 한미동맹 강화와 긴밀한 북핵공조에 대한 양국 간의 깊이 있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현지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쯤 워싱턴 백악관에서 진행된 환영만찬은 ‘허브로 조미한 캐롤라이나산 황금미(米) 비빔밥’이 메인 메뉴 자리를 차지했으며 겨자를 발라 구운 도버 솔(생선)도 메인메뉴로 함께 나왔다.와인도 캘리포니아 소노마산 백포도주와 캘리포니아 ‘하트포드 코트 파 코스트 피노누아(Hartford Court Far Coast Pinot Noir)’ 적포도주 등이 준비됐다.전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비빔밥은 여러 재료를
문재인 대통령,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 방문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국방과학연구소 종합 시험장을 방문하여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직접 참관하고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연구소 방문 목적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는데 있다.이날 시험 발사한 현무-2 탄도미사일은 고도화 되고 현실화 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우리의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 무기체계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예정된 사거리를 비행한 후 목표지점에 정확하게 명중했다.이번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은 한-미 신미사일 지침에 따른 최대한의 능력을 확보한 의미가 있으며 6차례의 시험평가 발사 중 네 번째이고, 향후 두 차례의 시험발사 평가를 거친 후 전력화 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참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9%’...1주 새 4%p 하락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79% vs '잘못하고 있다' 14%[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률이 1주 새 4%p 하락한 79%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9%로 조사됐다.언론과 수구우익보수진영이 ‘난리를 쳐도’ 여전히 80%대에 가까운 드높은 지지율을 고수하고 있는 셈이다.한국갤럽이 6월 넷째 주(20~22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9%가 긍정 평가했고 14%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93%/5%, 30대 91%/5%, 40대 86%/7%, 50대
청와대 앞길 개방 시선 집중...열린 청와대, 50년만에 청와대 앞길 전면 개방[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청와대 앞길 개방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뭐라고 딴지를 걸까. 누리꾼들의 공통된 질문이다. 하지만 청와대 앞길 개방에 대해 국민은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시민편의를 확대하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물론 평시에 검문조차 실시하지 않고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이 바뀌니까 세상이 달라졌다. ‘범죄자’ 박근혜는 상상이라도 해봤던 일일까.22일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실은 오는 6월 26일부터 청와대 주변에 있는 5개 검문소의 평시 검문을 실시하지 않는 등 검문소 운영을 개선하고, 하루 24시간 동안 청와대 앞길을 전면 개방하는 등 열린 청와대를 적극 구현하기로 했다.지난 1968년 1·21 사태 직후부터 가로막혔던 청와대 앞길이 반세기만에 완전히 개방되는 셈이다.먼저 경호실은 “친절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는 국민의 자유로운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는 게 관건”이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 전해”[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오토 웜비어 군이 혼수상태로 돌아온 지 엿새 만에 사망한 것과 관련, 웜비어 군의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문재인 대통령은 웜비어 군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무엇보다 북한이 웜비어 군의 상태가 나빠진 즉시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고 최선의 치료를 받게 했어야 할 인도적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라며 “또한 ‘북한이 인류의 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은 아직도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들을 억류하고 있는데 속히 이들을 가족들에게 돌려보내
백남기 외인사 수정 논란...국민의당 “백남기 농민 사인(死因) 변경, 곡학아세”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측이 사인을 9개월여 만에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한 것과 관련, 국민의당은 ‘서울대병원이 책임을 저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15일 서울대병원이 지난 14일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死因)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곡학아세(曲學阿世)’한 서울대병원은 마땅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지난해 9월 고 백남기 농민 청문회 당시 백선하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병원 측은 사망진단서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오늘 사인 수정 발표로 그간 서울대병원의 태도는 정권아부용 곡학아세였음이 명백해졌다”라며 “서울대병원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이자 전문가로서 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을 저질렀음을 실토
김정숙 여사, 2017 서울국제도서전 방문[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퍼스트 레이디’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최대 책 잔치인 ‘2017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출판계 정상화에 힘을 보탤 뜻을 밝혔다.이번 도서전은 책 문화 활성화와 국민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사)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하칸 옥찰 터키 대사, 에릭 왈시 캐나다 대사, 마르코 델라세라 이탈리아 대사,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에서 김정숙 여사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면서 “좋은 책이 많이 만들어지고 널리 읽힐 때 우리 사회는 성숙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책을 준 사람과 그 책에 대한 예의로서 선물 받은 책은 꼭 읽는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화를 소개하며, 책 읽는 사회를 만들고 출판계 정상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
문재인 대통령,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 전 국장 내정노무현 정부 남북정상회담 주역 조명균, 통일부 장관으로 화려한 컴백[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조명균(60) 통일부 전 교류협력국장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그도 그럴 것이 청와대가 13일 오후 통일부 장관 후보에 ‘야인으로 지냈던’ 조명균 통일부 전 교류협력국장을 내정했기 때문.이날 문재인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조명균 전 국장은 다양한 남북회담 경험과 대북전략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남북 회담 뿐만 아니라 청와대와 통일부를 오가며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 직접 참여했던 인물이다. 조명균 전 국장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옷을 벗은 바 있다.청와대는 조 전 국장에 대한 발탁 배경에 대해 “새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문제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기획부터 교류, 협상까지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가진 정책통”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새 정부의 남북관계 기본방향 정립
청와대가 공개한 ‘사드보고 누락’ A부터 Z까지…“위승호 국방정책실장이 삭제 지시”[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청와대가 5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위승호(사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국가안보실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한 것으로 두고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청와대를 비판했다.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청와대의 사드조사 결과 발표는 국민을 더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비판했다.정용기 수석대변인은 “오늘 청와대는 사드보고 관련 발표를 통해 위승호 ‘대한민국’ 국방정책실장이 미군과의 합의 때문에 사드 보고 문구를 삭제토록 했는데 책임 ‘일부’가 확인돼 직무 배제됐고,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가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려했다는 ‘정황’이 있다는 것이다”라며 “요약하면, 보고누락 건은 추가조사가 필요하고 환경영향평가는 회피정황이 있다는
김상조 위장전입에 뿔난 자유한국당 “문 대통령 입장표명 없으면 ‘위장전입 정권’ 불명예”[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김상조 위장전입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그도 그럴 것이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위장전입 논란에 이어 26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까지 제기됐기 때문. 자녀의 중 고등학교 진학 시기에 ‘2차례 위장전입’을 했다는 것이다.이날 은 김상조 후보자와 가족이 2차례 위장전입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차례는 아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1997년에 경기 구리시에서, 또 다른 한 차례 위장전입은 고교 진학을 앞둔 2007년 강남구에서였다. 김상조 후보자와 가족이 2차례에 걸쳐 실제로 거주하지도 않은 곳으로 주소지를 옮겼던 사실이 확인된 것.‘김상조 위장전입’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 등극한 상태다.당장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이낙연 후보자, 강경화 외무부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백원우 전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에 백원우(51) 전 의원을 임명했기 때문.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심 동향 등 여론 수렴과 대통령 친인척 등 주변인 관리를 위해서 친인척에게 직언이 가능한 정치인 출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민정수석실에는 법률가가 이미 많이 있다는 부분이 고려됐다”고 인선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조국 민정수석비서관과 호흡을 맞출 백원우 신임 비서관은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정무비서를 지냈으며, 취임 후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경기 시흥갑) 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다.이어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으나 2012년 19대 총선에서 3선 진출에 실패했다.백원우 신임 비서관은 앞서 지난 2009년 5월 29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4대강 참사는 현재진행형, 4대강 사업 정책감사는 ‘정치보복’이 아니라 ‘자연복원’”[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최고위원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해 감사원 정책감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상적인 정부 행정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4대강 사업의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 지시를 두고, ‘정치보복’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비판했다.김영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4대강 사업에 대한 진상규명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 이전에 많은 국민의 요구였고 그래서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대선후보들이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련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이어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가 필요한 이유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22조원의 국민혈세가 투입돼 산과 강을 파헤친 4대강 사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매년 빠짐없이 행사에 참석했다.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동지’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되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식 추도식’에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한다.전·현직을 포함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경우는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8년 전인 지난 2009년 5월 23일,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단히 충격적이고 슬픈 소식”이라며 “노 전 대통령께서 오늘 오전 9시30분경 이곳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운명하셨다”고 알린 바 있다.한편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
[키워드뉴스] 문재인 마루와 함께 휴가 중…‘찡찡이도’ 퍼스트캣?[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문재인 마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취임 후 첫 연차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 머물고 있는데, 문 대통령이 10년 넘게 키운 풍산개 ‘마루’를 청와대 관저로 데리고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문재인 마루’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시간 뉴스 키워드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만약 마루가 청와대에 입성하면 이른바 ‘퍼스트 도그(First Dog)’가 된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양산 매곡마을 사저에 도착해 앞마당에서 ‘마루’를 쓰다듬고 있는 장면을 청와대가 각 언론사에 배포하면서 ‘마루’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이웃주민에게 선물받은 진돗개 ‘희망이’ ‘새롬이’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왔지만, 탄핵을 당한 뒤 청와대를 나오면서 ‘희망이’와 ‘새롬이’를 버리고 나가 유
김동연 “세월호 부모 모습 보며 눈물 닦아...자식 잃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는 고통”세월호 참사 직후 ‘중앙선데이’에 기고한 칼럼 회자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문재인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동연(60) 후보자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한 매체에 기고한 칼럼이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김동연 후보자는 2014년 5월 4일치 ‘중앙선데이-김동연의 시대공감’에서 2013년 백혈병으로 잃어버린 큰아들을 떠올리며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그는 글에서 “혜화역 2번 출구는 늘 설레는 마음으로 걸었던 길이다. 꽤나 좋아하는 일 중 하나인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러가는 길목이어서였다. ‘지하철 1호선’이나 ‘라이어’ 시리즈 무대도 이 길을 따라 찾곤 했다”라며 “같은 혜화역에 전혀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2년 반 전, 갑자기 힘든 병을 얻은 큰애가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면서부터였다. 병원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4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되는 ‘모레노’ 에콰도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박영선 의원(단장)과 조승래 의원으로 구성된 경축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22일 청와대가 밝혔다.에콰도르는 한반도 문제 등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자국의 발전 모델로 삼고,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가고 있는 중남미내 주요 우방국이다.청와대에 따르면 특사단은 이번 취임식 참석계기에 에콰도르 신정부 고위인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 간 경제통상, 인프라, 개발 등 제반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특히, 에콰도르 신정부는 석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산업 다변화와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 특사단은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의 조속한 타결과 태평양 정유공장 건설사업 등 주요 국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전사 실종장병 27명의 유가족 53명 초청, 60여년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 유해발굴단 방문, 실종장병 추모식, 네바다전투기념식 등 참석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6·25전쟁에 참가했다가 전사·실종된 미군 장병들의 유가족이 방한한다.국가보훈처는 19일 “유엔 참전용사 및 유가족 재방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군 전사 실종장병 27명의 자녀, 형제 등 유가족 53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65여년 동안 유가족들이 겪었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고 전사 실종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 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알리는 행사를 갖는다.전사·실종장병 유족 초청사업은 6·25전쟁에서 아버지, 형제를 잃고 생사를 모른 채 슬픔과 고통 속에서 한국을 원망하며 살아온 소외된 전사 실종장병 유족을 초청하여 우리 정부 차원의 위로와 감사를 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보훈처에 따르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남편의 당선 이후에도 변함없이 전폭적인 내조를 통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성공에 힘을 더하고 있다.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19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오찬에서 10시간 정도 대춧물로 달인 인삼을 과자 형태로 만든 인삼정과를 후식으로 직접 준비해 제공했다.앞서 취임 후 첫 일정으로는 경남 거제와 양산을 방문했다. 거제는 문 대통령의 선친이 1950년 함경도 함흥에서 피난 와서 문 대통령을 낳은 곳이고, 양산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장 임기가 끝난 2008년 2월부터 문 대통령이 출마하기 전까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머물던 장소다.김 여사는 지난 18일 목요일 오후 2시 10분 거제시 남정마을회관을 찾았다.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을 안아주고 기념사진도 찍어주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지역주민들과 문 대통령 지지자 300여명의 환대를 받았다.김 여사는 또 문 대통령 출생 시 탯줄을 직접 잘라
문재인 대통령 향후 5년 직무 수행 전망: '잘할 것' 87% vs '잘못할 것' 7%취임 2주차 기준 향후 5년 직무 수행 긍정 전망: 2008년 이명박 79%, 2012년 박근혜 71%[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취임 2주차인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간 직무 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의견이 87%로 조사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5월 셋째 주(16~18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7%만이 ‘잘못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4%).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문 대통령이 임기 5년 동안 잘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했다.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6명)의 98%가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야당인 정의당(72명), 국민의당(81명), 바른정당(71명) 지지층에서도 그 비율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