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19년째 독보적인 '매출왕'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삼성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히려 반도체와 가전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2의 슈퍼호황기를 맞고 있어 작년 매출 236조원(잠정)을 넘어 향후 300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오늘(1월 13일)은 삼성전자가 법인설립 기준으로 52주년을 맞이한 날이어서 '매출왕'이라는 의미가 더욱 크다.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13일 '1996년~2019년 국내 1000대 기업 매출 외형 분석'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조사대상 1000대 기업은 상장사 기준이며, 매출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개별 재무재표를 참고로 집계했다.◇ 삼성전자 매출, 1996년 15조→2019년 154조 23년만에 '10배'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매출 39조8131억원으로 같은 계열사인 삼성물산을 제치고 처음으로 매출 1위에 올랐다.이후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