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한 신입사원의 연봉을 살펴본 결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급여수준이 1000만원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전문 포털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78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사원 평균연봉’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4121만원이었으며, 중소기업은 2793만원에 머물려 평균 1328만원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대기업은 지난해 동일조사(4118만원) 대비 소폭(0.1%) 올랐으나, 중소기업은 오히려 1.6%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중소기업에 더 큰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변지섭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경기변화에 민감한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올해 인력운영을 소극적으로 계획하면서 신입직 연봉 초임도 지난해 수준으로 계획하거나 그보다 낮게 계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학생 46만명 가량이 빚을 안고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1년(2018년 2학기~올해 1학기) 동안 장학금은 줄어든 반면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은 2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전국 417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장학금·적립금 등의 정보를 공시하고, 이 가운데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6곳의 정보를 분석해 발표했다. 공시정보에 보면 작년 결산 기준으로 일반대학·교육대학의 장학금 총액은 4조7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12억원) 감소했다.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32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1.2%(4만원) 감소했다. 수도권 대학(0.7%감소)보다 비수도권 대학(1.5% 감소)에서 감소폭이 더 컸다.교육부는 이에 대해 지난해 입학금 폐지에 따른 감소분 541억원을 반영하면 장학금 총액이 4조80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억원 늘어난 셈이라고 해석했다. 입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