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최근 우수 인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3D(힘들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업종이라는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4차 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친환경적이며, 인적자원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기존 이미지를 벗고, 새 이미지 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다만,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높은 비용과 제도적인 한계로 대형건설사와 중견‧중소건설사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해 정부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에너지가 기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화학산업 현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SK에너지와 PTC코리아는 21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SK 행복타운에서 스마트 플랜트 (Smart Plant)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 플랜트는 지난 2016년 SK에너지가 에너지‧화학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대부분 공정자동화가 구현돼 있는 에너지‧화학 산업에 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 모델솔루션(대표이사 우병일)이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MD&M West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MD&M West(Medical Design & Manufacturing West)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의료 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모델솔루션은 혁신 기술력을 집약시킨 최신 첨단 의료기기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양산, 위탁 생산 등 밸류 체인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하드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및 활성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경연을 주관한다.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가한 현대건설은 지난해 최다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수상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블록체인 게임 시장 선두주자인 위메이드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컴투스가 나란히 미국 메타버스 기업 '자두'에 투자를 단행했다.양사는 자두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각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결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위메이드와 컴투스는 26일 증강현실(AR)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자두'에 투자했다고 밝혔다.자두는 실제 공간이 투영된 메타버스 속에서 3D 아바타와 아이템을 통해 AR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미러버스'를 개발하고 있다.오는 2023년까지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이용자들은 '미러버스' 플랫폼 안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아바타 및 아이템 등을 제작하고 사용할 수 있다.자두는 연내 약 25만개 이상의 아바타를 출시할 계획이며, NFT 모듈을 통해 AR 내에서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직접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자두의 창업자 및 핵심 인력들은 AR을 비롯해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프로덕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향후 메타(옛 페이스북)와 애플이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메타버스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된 3차원의 가상공간을 말한다.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현실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시간 몰입형 기술이 요구된다.이에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타와 진출을 예고한 애플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21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타버스는 VR·AR 기술과 인터넷이 결합된 '몰입형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다"며 "VR·AR 두 플랫폼 영역에서 메타와 애플이 핵심 플레이어로 새롭게 떠올랐다"고 밝혔다.다만, 골드만삭스는 메타의 잠재력을 애플보다 높게 평가했다.이는 현재 메타가 VR기기 '오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롯데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의 경계를 허문다.22일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의 핵심 경영진은 주요 현안과 사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회의를 가졌다.최대 화두는 메타버스였다.신 회장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서가면 우리가 기준이 될 수 있다"라며 "화성보다 먼저 살아가야 할 가상 융합 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그동안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사업 선점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 또한 신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 회의를 통해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해 보자는 취지다.이 자리에서 한 임원은 "기업에서 메타버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의 변화도 필요하다"라며 "초실감형 메타버스 기술이 더해지면 온·오프라인 융합 비즈니스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이 사업 역량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올리고 있다.10일(현지시간) 하만은 독일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 소프트웨어 기업 '아포스테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설립 6년차에 돌입한 아스포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AR 솔루션이란 현실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투영하는 AR과 영상처리, 센서 기술들을 통해 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하만은 아포스테라의 솔루션을 자사의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 제품에 적용해,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주는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크리스티안 소봇카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은 "하만은 고객들에게 차량 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왔다"라며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은 차량의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연결해 소비자들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풍부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공간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미국 IT기업들의 '인재 쟁탈전'이 뜨겁다.경쟁사 인재를 스카웃하기 위해 두 배의 연봉을 제시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으며 리더급 인재를 놓고도 쟁탈전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1년 사이 마이크로소프(MS)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개발하던 인력 100여명이 퇴사했다고 보도했다.MS의 AR 기술 그룹 인력은 약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불과 1년 만에 7%에 육박하는 인력이 MS를 떠난 셈이다. 이는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인력들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사들이 영입전을 벌인 결과다.WSJ은 전 MS 직원들을 인용해 "경쟁사들은 MS의 홀로렌즈 개발팀을 끌어들이기 위해 MS 직원들에게 급여를 두 배로 올려주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홀로렌즈는 2016년 MS가 개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기기로,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M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가 3.5% 이상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7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 거래일 대비 3.54% 오른 171.1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이는 사상 최고치다.애플의 시가총액도 2조8080억달러(약 3302조원)으로 늘었다.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애플이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3조달러(약 3527조원)의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애플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시가총액은 2조5150억달러(약 2957조원)다.이날 애플의 주가 상승은 모건스탠리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164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케이티 휴버티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품과 자율주행차를 출시하려는 애플의 계획을 고려할 때라면서 상향 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17년간 써왔던 회사명을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9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저커버그 CEO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연례 콘퍼런스 `페이스북 커넥트`에서 새로운 회사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다만, 상황에 따라 그 이전에 공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기존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과 같이 모회사의 산하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더버지는 내다봤다.소식통에 따르면 신규 사명은 사내에서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고위 간부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플랫폼인 `호라이즌(HORIZON)`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페이스북은 자사의 VR 헤드셋인 `오큘러스 퀘스트2`를 활용한 가상오피스 플랫폼 `호라이즌 워크룸`(현재 호라이즌 월드)을 공개했다.페이스북이 기존 주력 사업인 사회관계망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2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마이크 슈레퍼 CTO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13년을 보낸 뒤 CTO에서 물러나 2022년 어느 시점에서 바통을 보즈워스에게 넘겨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성공적인 리더십 교체가 이뤄지도록 최대한 오래 머물 계획"이라며 향후 남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봉사활동 등 자선사업에 할애하겠다고 덧붙였다.슈레퍼의 퇴진 결심은 최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 앱이 10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수년 전부터 알고도 눈감았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CNBC도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10대 소녀들에게 정신적 악영향을 미친다는 보도 이후 이뤄진 결정"이라고 평가했다.당시 WSJ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내부 연구진은 3년간 여러 차례 심층 조사를 통해 인스타그램이 상당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자들이 자체 증강현실(AR)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코로나19 여파로 5G(5세대) 이동통신의 핵심 콘텐츠인 AR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AR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 하드웨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AR 관련 기능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격전을 예고했다.삼성전자는 최근 'AR 캔버스'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AR 캔버스는 사용자의 주변 공간을 AR 콘텐츠로 꾸밀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앱이다. 사용자는 카메라로 촬용한 공간을 3D 텍스트, 브러시, 평면 그림 스캔, GIF 스티커, 갤러리 사진 등 AR 콘텐츠로 꾸밀 수 있다. 사용자가 AR 캔버스를 활용해 공간을 꾸민 뒤 저장하면 다음에 같은 장소에 방문 시 저장했던 콘텐츠를 불러내 감상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예를 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별도의 장비 없이도 현장감을 전하는 영상 기술이 일상에서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Z세대의 경우 일상 소통부터 취미, 쇼핑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무브패스트컴퍼니에서 서비스 중인 ‘하쿠나 라이브’의 경우,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위한 대세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하쿠나 라이브를 통해 유저들은 소소한 일상 공유부터 고민 상담, 퀴즈쇼, 랩 배틀, 캐주얼 게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한다. 분할된 화면을 통해 최대 4명이 지연 시간 없이 동시에 방송 가능한 ‘멀티 게스트 모드’와 최대 6명이 동등한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 기능 등이 Z세대 유저들 사이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또한, 얼굴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하는 ‘AR 아바타’ 기능을 통해 실물 노출을 꺼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게임 산업은 그동안 사회공헌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게임이라는 콘텐츠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국내 게임사들이 사회 이슈에 얼마나 공감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느정도 노력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스마일게이트의 행보가 주목된다.단순 기부 차원을 넘어 게임 유저들, 사회와의 공감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의 교육문제, 아동학대, 유기동물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은 물론 사회의 공감과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지속가능성과 공감 그리고 참여를 통해 희망을 전파하고자 한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소외된 사회 구성원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선순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의 성과는 사회가 있었기 때문...사회와 함께 나누겠다"지난해 연간 매출 1조원을 기록한 스마일게이트그룹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 공동 ESG 경영'을 선언하고 10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15일 KT는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구현모 대표, 최장복 노동조합위원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 ESG 경영 선언식'을 가졌다.이날 노사는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 선언문을 수립했다.노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제로(탄소중립)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 국내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와 함께 KT는 ESG 10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먼저 환경(E) 영역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과제가 포함됐다.KT는 RE100 달성을 목표로 6개 국사에 태양광 시설을 넣고 사용전력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VR(가상현실)기기 자회사 오큘러스가 지난해 VR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를 선보이며 VR·AR(증강현실) 시장의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스마트 글라스(안경)를 내놓는다.페이스북이 웨어러블 컴퓨팅 기기를 앞세워 글로벌 VR·A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이다.페이스북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의 VR·AR 기반 협업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 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진정한 초연결 시대, 메타버스의 시작과 미래 오피스'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스페이셜은 VR 공간에서 원격 회의나 협업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페이스북이 VR 공간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한국 지사의 이번 간담회가 처음이다.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페이스북이 올해 하반기 스마트 글라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대표는 "레이밴을 만드는 룩소티카와 함께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손가락 검지 두께의 얇은 안경형 디바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의 자회사 '오큘러스'가 글로벌 XR(확장현실)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XR은 VR과 AR 기술의 집합체로, 각각의 기술을 개별 또는 혼합해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오큘러스는 지난해 톱5 XR 브랜드 업체 가운데 53.5%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이는 그동안 업계 강자로 손꼽히던 소니(11.9%)보다 무려 4배 이상 앞선 수치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오큘러스가 VR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오큘러스 퀘스트2'의 메모리와 배터리 수명이 증가했고, 고화질·리프레시 비율이 향상되는 등 개선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한 결과라는 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이다.무엇보다 오큘러스 퀘스트2가 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하얀 프레임의 뿔테 선글라스 렌즈 너머 허공에 레이싱 게임 화면이 떠오른다. 이런 게임·영상은 물론 무선으로 연결된 키보드를 통해 메일을 작성하고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삼성전자의 증강현실(AR) 글라스 이야기다. 22일 더버지,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해외 IT전문매체에 따르면 IT전문 트위터리안 '워킹캣'(WalkingCat)은 이런 기능의 삼성전자 'AR 글라스' 콘셉트 영상 2개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삼성 글라스 라이트(Samsung Glasses Lite)'라는 이름의 AR 글라스는 앞서 여러 업체들이 출시한 고글 형태가 아닌 기존의 선글라스 형태라는 점이 눈에 띈다.첫 번째 영상에서는 AR글라스를 쓰고 게임을 즐기고 영화를 보는 모습이 연출됐다.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와 키보드 등 PC와 연동해 여러 작업도 가능하다.또 외부에 나가면 실제 일반 선글라스 역할도 수행한다.두 번째 영상에서는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당초 3월로 예정됐던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의 부활이 5월로 연기됐다. 싸이월드Z는 싸이월드 웹서비스 복구와 모바일 버전을 5월 중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꾸려 설립한 법인이다.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10억원 상당의 임금 체불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서비스 운영권을 받았다.앞서 싸이월드Z는 PC버전 서비스를 3월 중 먼저 정상화한 후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싸이월드Z는 이날 계획 변경 이유에 대해 "기존 트래픽 데이터를 보니 웹 접속이 5%고 모바일 접속이 95%였다"며 "유저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웹·모바일 동시 오픈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싸이월드가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오픈하기로 발표하면서 모바일에서 미니홈피 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전 서비스에서는 미니홈피 모바일은 없었기 때문이다.싸이월드Z는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