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CJ ENM이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콘텐츠·글로벌사업총괄 부문을 신설하고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사위인 CJ㈜ 정종환(44) 글로벌 인티그레이션(Global Integration) 실장을 총괄로 위촉했다.CJ ENM은 최근 그룹 정기인사에서 이 같은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이에 따라 CJ㈜ 소속으로 최근까지 미국에서 근무해온 정종환 신임 총괄은 CJ ENM으로 자리를 옮겼다.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기술경영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정 신임 총괄은 2010년 CJ㈜ 미국지역본부에 입사해 본부장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나선 현장경영에서 CJ올리브영 본사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공략에 힘쓰자고 당부했다.11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CJ올리브영 서울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났다.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을 방문한 건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다녀간 이후 5년 만이다.이 회장은 CJ올리브영이 거둔 성과에 대해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ONLYONE 성과를 만든 사례"라며 "단순히 실적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사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요 기업들이 신년사를 발표한 가운데 내용에는 주로 '미래 도약을 위한 기술 혁신' 의지가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IT(정보기술), 유통, 건설 등 분야에 관계없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초격차 기술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신년사를 종합해보면,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의 여파로 올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제 전망에 대한 암울한 분위기에서도 재계 대표들은 '초격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압도적인 글로벌 1등을 목표로 제시하며 그룹의 핵심가치인 'ONLY ONE'(온니원) 정신 회복을 강조했다.손경식 회장은 2일 '2024년 신년사'에서 "그룹 차원에서 팬데믹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사전 준비가 부족했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밝혔다.손 회장은 외부 경영환경과 별개로 CJ그룹이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CJ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18일 지주사인 CJ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사업관리그룹 산하인 재무전략실과 관리 1‧2실은 모두 대표 직속 조직으로 재편되고 재무운영실과 재무전략실도 통합 운영되는 등 재무 조직이 단일화된다.강호성 CJ 경영지원 대표는 이날 사임했다. 이에 따라 김홍기 대표가 임원 인사 전까지 경영과 경영지원 대표직을 모두 맡을 예정이다.지난해 CJ는 대외환경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2인 대표체제로 운영해왔다.지난달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온리원 재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한다. 이는 양사 모두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본 가운데 생존을 위해 내린 전략으로 풀이된다.합병시 최근 토종 1위 OTT 자리를 차지한 쿠팡플레이를 따돌리고 넷플릭스에 버금가는 OTT 플랫폼으로 도약하게 된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 모회사 CJ ENM과 웨이브 모회사 SK스퀘어는 지난 5일 두 플랫폼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사 관계자는 "OTT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며 "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CJ대한통운이 '2023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올해의 보고서'에 선정됐다.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한국의경영대상 심사위원단은 "국내 1위의 물류 역량을 활용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안전하고 공정한 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했다"며 "물류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은 글로벌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로 7번째 발간된 CJ대한통운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글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기일(11월19일)을 맞아 36주기 추도식이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일이 일요일이어서 평일로 앞당겨 추도식이 열렸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았다.추도식과 별도로 호암의 장손인 CJ 이재현 회장은 호암이 생전에 살았던 서울 장충동 고택에서 19일 제사를 지낸다.이 창업 회장은 지난 1938년 대구 중구에 청과물‧건어물 수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CJ CGV가 총 1조원에 달하는 자본 확충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20일 CJ CGV(대표이사 허민회)는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 안정화와 미래사업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시기에 악화된 재무상황을 개선하고, 영화 상영 중심의 사업 구조를 혁신해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이날 CJ CGV는 이사회를 열고 총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CJ대한통운이 해외에서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인도에 기반을 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계열사 CJ다슬(CJ DARCL Logistics)이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CJ대한통운은 인도 계열사 CJ다슬이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2023-2024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인증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GPTW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주 불과 나흘 만에 8개 종목의 합계 시가총액 약 8조원이 사라지면서 논란이 된 ‘SG증권 사태’에 대해 검찰과 금융당국이 본격적인 책임소재 규명에 들어갔다.1일 검찰과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의 배후로 의심을 받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지만 이들이 언론 인터뷰,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난항이 예상된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종목들의 주가 하락과 연관된 인물들을 철저히 조사해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재계의 오너가(家) 3·4세들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돋보이고 있다.내년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세대교체를 통해 위기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오리온그룹의 오너 3세인 담서원 부장이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승진했다.이는 입사 1년 5개월여만의 초고속 임원 승진으로 오리온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오너 3세 승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C J대한통운(대표 강신호, 민영학)이 풀필먼트 센터 운영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확대한다.CJ대한통운은 전국 풀필먼트센터에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각화 대시보드 ‘APOLO-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풀필먼트 내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물류과정과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상품별 재고 및 출고 데이터를 토대로 재고회전율을 분석해 셀러들에게 알려준다. 또한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병목현상을 줄인다. CJ대한통운은 2022년 상반기 택배 물량 기준 시장 점유율 45.6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CJ대한통운는 풀필먼트 센터에서 가장 적절한 상자 크기를 찾는 기술을 개발해 사용되는 배송박스의 평균 크기를 10% 가량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대한통운은 최근 이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운영 최적화 관련 알고리즘 특허 2건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출원한 특허는 ‘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과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 등이다.‘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은 고객의 주문에 맞춰 상품에 가장 적정한 크기의 박스를 만드는 방법이다.또한,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은 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심 등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서민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했다.농심이 라면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평균 6.8% 인상)로 1년 1개월만이며, 스낵은 올해 3월 가격 인상이후 단 6개월만에 또 가격을 올리게 됐다.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26개, 스낵 2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73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820원으로, 새우깡의 가격은 1100원에서 약 1180원으로 조정된다.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 1봉지 가격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오르고, 신라면 용기면의 경우 큰컵은 1250원에서 140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매년 추석과 설날에는 명절인사 목적 선물로 인해 택배 물량이 급증한다.택배 업무가 폭주하면서 피해구제 접수 건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8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은 한국소비자원에 자료 요청을 통해 받은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1만 3926건에 달했고, 가장 최근인 2022년 설날에는 1195건을 기록했다. 연평균 수치는 178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같은 기간 동안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수준을 넘어 사업자의 부당행위에 대한 피해구제를 접수한 건수는 총 500건, 피해구제 금액은 444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설날의 경우 택배 피해구제접수 60건, 피해구제 금액 532만 4611원을 기록했다.보다 구체적인 연도별 명절 택배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101건(822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전국민 상생소비 캠페인 ‘7일간의 동행축제’가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 22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7일간의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9월 7일까지 진행된다.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은 동행축제에 동참해 대기업 및 벤처플랫폼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을 자발적으로 판매하는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참여 기업은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 14개 계열사, 이마트·신세계백화점·신세계면세점·SSG닷컴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 CJ CGV 등 CJ그룹 5개 계열사, GS25·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 5개 계열사, 현대백화점 등이다.카카오, 네이버, 배달의민족, 야놀자, 마켓컬리, 무신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도 상생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동행축제는 전국의 오프라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CJ그룹이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2026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이를 통해 4대 성장엔진인 문화와 플랫폼, 건강, 지속가능성(이하 C.P.W.S)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30일 CJ는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위와 같은 국내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는 앞서 그룹이 공식 발표한 중기비전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11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4대 성장엔진으로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를 제시했다.당시 이 회장은 "컬처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글로벌 및 디지털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모두가 잘 사는 것과 공정·갑질불가·상생은 기본이고, 세계적 흐름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신사업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투자금 20조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CJ가 계열사별로 분산되어 있던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센터'의 출범을 알렸다.센터는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각 사업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식품·엔터테인먼트·물류 등 주요 사업분야의 가치사슬을 강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20일 CJ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스퀘어에서 AI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행사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겸 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와 신형관 CJ라이브시티 대표, 이치훈 AI 센터장을 비롯해 주한 대사관 고위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총 4개층 규모로 들어선 AI 센터는 연구실과 사무공간, AI 쇼룸 등으로 구성됐다. 산학협력과 업계 교류를 위한 외부 연구진 및 스타트업 입주 공간도 갖췄다.애플과 야후, 페이팔을 거쳐 메타(옛 페이스북)에서 엔지니어링 조직 리더를 역임한 머신러닝 전문가 이치훈 센터장(경영리더)을 중심으로, 총 30여명의 연구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CJ그룹이 동해안 산불 지역의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8일 CJ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지역의 주민 구호와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성금은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주요 계열사들의 경우 이번 성금과 별개로 물품 구호를 통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했다.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참여하는 자원 봉사자들을 위해 햇반 등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약 1만여개를 지원하기로 했다.CJ온스타일은 4억원 상당의 침구류 1740여 세트를, CJ푸드빌과 CJ프레시웨이는 각각 뚜레쥬르 빵 1만개와 음료 및 간식류, 생활용품 등을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한다.CJ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며 "국가적 재난 상황 속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