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평가지표 279개에서 348개로 확대...핵심 성과 파악 가능한 검증 의견서 공개

CJ대한통운 ESG전략팀 임직원들이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소라 책임, 김희준 ESG담당, 이승현 팀장, 정다경 선임. [CJ대한통운 제공=뉴스퀘스트]
CJ대한통운 ESG전략팀 임직원들이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소라 책임, 김희준 ESG담당, 이승현 팀장, 정다경 선임. [CJ대한통운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CJ대한통운이 '2023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올해의 보고서'에 선정됐다.

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한국의경영대상 심사위원단은 "국내 1위의 물류 역량을 활용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안전하고 공정한 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했다"며 "물류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로 7번째 발간된 CJ대한통운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적극 도입해 평가지표를 279개에서 348개로 확대했으며, ESG 핵심 성과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각 지표별 정량 데이터 및 검증 의견서를 공개했다.

김희준 CJ대한통운 ESG담당은 "글로벌 ESG 기준에 맞춰 고도화한 CJ대한통운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물류사업 10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경영대상은 바람직한 기업경영 모델상을 제시하고자 1988년 제정된 시상식이다. 이 중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은 기업이 ESG 활동 및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지를 평가한다. 

글로벌 ESG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가 공동 심사에 참여해 ▲내용충실성 ▲접근성 ▲심미성 ▲가독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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