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관련 추가적인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부동산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고 임대·매매 사업자의 대출 규제도 해제한다는 방침이다.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주 새해 업무보고에서 다음달 말부터 다주택자도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와 용산 등 부동산 규제지역 내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3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임대·매매 사업자의 대출 규제도 해제해 규제 지역 내 LTV는 30%까지, 비규제 지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정부가 26일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공공분야 주택 확대, 각종 제재 완화, 깡통 전세 피해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종합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신혼뿐 아니라 청년·생애최초 구입자들에게 역세권·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에 저렴한 가격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한다.향후 5년 동안 공공주택 50만호(나눔형 25만호, 선택형 10만호, 일반형 15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34만호가 청년층들에게 할당된다. 나눔형은 분양가가 시세의 70% 이하로 책정되며, 할인된 분양가의 최대 8
[정치]◇ 尹 대통령, 서울에서 여름휴가...정국 구상윤석열 대통령이 여름 휴가 첫날인 1일 당초 계획한 휴양지 방문을 전면 취소하고 서울에서 지내며 정국 구상에 들어감.이같은 발표가 나오자 윤 대통령이 하락세인 국정수행 지지도, 여당 내홍 등을 고려해 국정운영 구상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제기.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러한 관측에 선을 그으며 “휴가가 끝나면 뭘 할 거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떤 쇄신을 한다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 얘기는 근거가 없는 것들”이라고 말함. ◇ 與, 의총서 ‘비대위 체제’ 결론... “당 비상상황”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현재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론.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당 대표 궐위가 아닌 '사고' 상태이고 최고위원들이 사퇴 의사를 계속 표명해 몇 분 남지 않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며 "비상 상황으로 봐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 총의를 모았다"고 설명. ◇
[정치]◇ 文 대통령, 국무회의서 검수완박 법안 공포... “檢 국민 신뢰 불충분”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공포안을 의결.문 대통령은 “검찰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선택적 정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있어 국회가 수사와 기소의 분리에 한걸음 더 나아간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함.이어 “여야간 합의가 이뤄졌다가 합의가 파기되면서 입법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을 겪어 아쉬움이 있다”고 전함.의결에 따라 앞으로 4개월 이후 시행되며 검찰의 수사권은 축소될 전망. ◇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표명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표명함.김 후보자는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밝힘.그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
[정치]◇ 文 대통령, MB·이재용 사면 안하는 쪽으로 가닥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사면론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면서 “공식적으로 사면과 관련해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힘.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의가 3일 예정되는 가운데 하루 전인 오늘(2일)까지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 소집 통보가 전달되어야 한다는 분석.그러나 현재까지 법무부에는 어떤 지침도 하달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마지막 사면은 어렵다는 관측.◇ 한덕수 청문회서 김앤장·20억·배우자 의혹 공방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공직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오가며 근무한 것이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 및 고액 보수 논란에 “국민의 눈높이에서 송구스럽다”고 함.한 후보자는 “제가 김앤장에 간 이유는 (제 역할이 공직 재직 당시)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 경제를 설명하고, 공공외교를 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당정이 무주택 세대주가 내집 마련시 금융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목돈이 없는 청년 등 젊은층들의 주택 구입을 보다 쉽게 해준다는 취지다.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완화해 준다는 것인데, 특히 현재 무주택 세대주를 위한 10%포인트의 우대 LTV를 확대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당정협의를 열고 LTV 우대 범위를 확대하는 방법으로 실질 LTV를 상향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LTV 우대 비율이 10%(포인트)로 적용돼 있는데 대상을 넓히는 게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국토위·정책위와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투기·투기과열지구 9억원 이하의 경우 주택 가격의 40%, 조정대상지역은 50%의 LTV가 적용되고 있고, 무주택세대주에는 10%포인트의 우대 LTV가 적용된다.김 의원은 "우대 LTV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정부가 최근 강남4구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과열 징후 차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적용 대상을 주택매매업자와 임대·매매 법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강남4구와 마포, 성동, 용산, 서대문 등의 차입금이 과도한 의심 주택거래 1200건은 집중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받은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은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입법 예고 과정에서 지나친 소급 적용이라는 의견과 함께 '공급 위축' 우려까지 더해진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련부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부동산시장 점검결과 및 대응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개인사업자 중 주택매매업자에 대해 LTV 40%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주택임대업자에만 적용하던 개인사업자 대상 LTV 규제를 매매업자에게도 확대한 것이다.주택임대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