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게임이용자협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출범식에는 준비위원회, 발기인, 게임 이용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관 승인과 임원 선출, 게임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게임이용자협회 측은 "이번 협회 설립 준비와 출범 과정은 게임 이용자들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로 진행됐다"며 "준비위원회 또한 게임 관련 소비자 운동을 주도해온 인원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사에서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와 관련해 한국게임학회에서 제기한 ‘입법로비’ 의혹이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학회 측에서 입법로비 의혹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회사와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14일 위믹스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 ‘위믹스 AMA(Ask Me Anything·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개최했다.위믹스 AMA는 장 대표가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믹스 커뮤니티,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는 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미래 성장동력인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생태계가 본격 구축되기 전부터 흔들리고 있다.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거래한 가상자산이 게임사 등으로부터 내부정보를 받아 투자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면서다.15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위메이드의 ‘위믹스’, 넷마블의 ‘마브렉스’를 비롯해 ‘젬허브’, ‘자테라’, ‘보물’ 등 코인을 활발하게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코인들은 공통적으로 P2E 게임에서 활용되는 가상자산이다.현재 국내에서는 게임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올연말 가상자산 시장에는 지난해 기록적 성장세가 무색할 정도로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올해 초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게임 ‘엑시 인피니티’ 해킹 사건을 시작으로 루나·테라 폭락 사태, 대형 가상자산 헤지펀드와 대출 플랫폼의 줄파산, 가상자산 거래소 FTX 붕괴 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시장 신뢰도와 투명성이 무너져 내렸다.이 과정에서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올해 초 2조2200억달러(약 2826조5900억원)에서 이달 8100억달러(약 1031조3200억원)으로 약 63% 감소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자체 코인 ‘위믹스’가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위믹스 사태로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돈 버는 게임’ P2E(Play to Earn)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이다.위메이드를 필두로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자체 코인을 발행하며 P2E 게임 시장에 진출했던 만큼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넥슨이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넥슨이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적용한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대현 넥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22)에서 "넥슨에서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COO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이 유행이라고 하니 한 번 해보고 안되면 말지라는 찔러보기 식이 아닌 진정성을 공감시키기 위해 훼손할 수 없는 IP로 도전하게 됐다"며 "메이플스토리 IP를 이용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라는 세계관과 이에 부합하는 NFT와 재화, 이들이 통용되는 규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메이플스토리의 NFT가 공유되는 생태계를 말한다.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같은 메이플스토리 NFT를 공유함으로써 NFT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1분기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부터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열풍이 불면서 주요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으로 잇달아 진출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업계는 실적 개선을 위한 카드로 블록체인 게임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당장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위메이드,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엔시소프트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차례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사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분석한다.우선, 일본에 상장된 넥슨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을 848억~927억엔(약 8303억~9076억원), 영업이익을 329억~397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게임 업계에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로 귀결되는 문제가 있다.바로 P2E(Plat to Earn) 게임이다.P2E 게임이란 말 그대로 플레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으로,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디지털자산을 게임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게임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한 보상으로 획득한 재화(아이템 등)를 다른 유저들과 직접 교환하거나 게임 토큰을 매개로 간접 교환할 수 있다.이때 게임 토큰은 탈중앙화거래소(DEX) 혹은 중앙화거래소(CEX)을 통해 다른 가상자산으로 교환이 가능하다.해당 가상자산을 거래소를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돈을 버는 방식이다.이와 관련해 게임업계 안에서도 'P2E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강조하는 의견과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다.간단하게 'P2E가 먼저냐 재미가 먼저냐'는 고민이다.국내 게임 업계가 이와 같은 고민을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게임업계에서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올해 들어 가상자산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다른 산업군에서는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표적인 산업이 게임 시장이다.특히 게임업계에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게임 내 재화나 아이템을 가상자산으로 교환하고 이를 사고팔아 이익을 얻을 수 있는 'P2E(Play to Earn)' 게임이 화두다.게임 이용자가 지갑을 열어야 이길 수 있었던 'P2W(Pay to Win)' 모델의 다음 단계로 블록체인 기반의 P2E 게임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올해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 20일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댑레이어의 자료를 인용해 "현재 가상자산 지갑과 연동된 활성화 게임은 398개가 있다"며 "이는 1년 전보다 92% 증가한 수치"라고 보도했다.비활성 게임까지 포함하면 전체 블록체인 게임 수는 1179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첫 돈 버는 게임(P2E, Play to Earn)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무돌 삼국지)'가 결국 서비스를 종료했다.규제 당국인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앞서 무돌삼국지의 등급분류 결정을 취소한 데에 따른 것이다.이에 게임 개발사인 나트리스는 게임위의 조치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나트리스 측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게임 접속이 차단됐다"며 "게임위의 등급분류 결정 취소 처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게임은 게임위의 등급분류를 받아야 서비스할 수 있다.게임위의 등급분류 결정취소가 사실상 서비스 종료 통보인 셈이다.나트리스는 이와 같은 게임위의 조치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과 취소소송(본안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나트리스 측은 "게임위의 등급분류 결정취소 처분에 대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27일부로 관련 소장을 법원에 제출, 접수 완료했다"며 "집행정지 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유일 P2E(Play to Earn) 게임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무돌 삼국지)'의 개발사 나트리스가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와의 행정소송을 예고했다.최근 게임위가 무돌 삼국지에 대해 등급분류 결정 취소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 나트리스가 정면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나트리스는 전날 '무돌 삼국지' 공식 카페를 통해 "지난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버전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 버전도 게임위로부터 등급분류취소 예정통보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해 21일 (게임위의 결정에 대한) 의견 진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나트리스는 본 의견서 제출을 포함해 향후 모든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주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다만, 나트리스는 게임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P2E'와 관련된 콘텐츠가 제외된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L'이라는 새로운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나트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달 4일 출시한 신작 '리지니W'가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면서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앞서 무리한 과금 논란과 블레이드앤소울2 등의 신작 부진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리니지W가 반전의 계기를 만든 모양새다.여기에 엔씨소프트가 최근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으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6% 하락한 7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변화를 보면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최근 한 달간 엔씨소프트의 주가 변화를 살펴보면 이는 20% 이상 상승한 것이다.이와 같이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끌어올린 원동력은 다름 아닌 신작 '리니지W'다.리니지W가 지난 25년간 엔씨소프트의 모든 게임의 성과를 경신하면서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전날 엔씨소프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페이스북(현 메타)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물론 게임, 금융, 스포츠 브랜드까지 다양한 기업이 잇달아 '메타버스'에 뛰어들고 있다.전 세계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메타버스를 꼽은 것이다.이처럼 메타버스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업계의 분위기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앞으로 메타버스가 1조달러(약 1193조5000억원) 이상의 시장을 끌어낼 것이라는 분석이다.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보고서 '메타버스:웹 3.0 가상 클라우드 경제'를 인용해 메타버스가 향후 몇 년 안에 1조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메타버스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된 3차원의 가상공간를 말한다.기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로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아바타 형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 '코빗타운'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코빗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코빗타운은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이 플랫폼에서 아바타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과 채팅을 하거나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등 소셜 커뮤니티 성격이 강했다.코빗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코빗타운에 가상자산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사용자가 플레이하면서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P2E(Play to Earn) 모델을 도입한 것.P2E 모델은 이름 그대로 플레이를 통해 아이템이나 가상자산 등 재화를 획득하는 방식을 의미한다.최근 게임업계에서 불고 있는 P2E 모델을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해 신규 이용자를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코빗의 P2E 모델은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용자는 대가 없이 메타버스 생태계에 참여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사용자들은 코빗타운 내 마을에서 파티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