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지옥'이 '오징어 게임'에 이어 또다시 전 세계를 홀렸다.넷플릭스는 '지옥'이 11월 3주차 기준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발표했다.넷플릭스가 매주 작품별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옥'은 15일부터 21일까지 총 4348만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 정상에 올랐다.'지옥'이 지난 19일 첫 선을 보인 점을 고려하면 불과 3일만에 1위를 차지한 것이다.'지옥'의 기록은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지옥'은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 2위인 콜롬비아 드라마 '더 퀀 오브 플로:시즌 2'(3864만 시간)를 크게 앞섰다.특히, 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 1위인 라이엇게임즈의 애니메이션 '아케인'(3842만 시간)까지 제치면서 사실상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넷플릭스에 따르면 '지옥'은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