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 가상현실(VR) 기반 특수 차량 시뮬레이터 개발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차량 없이도 특수 차량 운전 실습이 가능해졌다고 27일 밝혔다.특수 차량인 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이다. 수백 톤(t)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나 이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돼야 할만큼 조정이 까다롭다.특히 대당 가격이 20억원대에 달해 교육용 장비를 갖추기 어려웠으며 대형 중장비인 탓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최근 우수 인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3D(힘들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업종이라는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4차 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친환경적이며, 인적자원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기존 이미지를 벗고, 새 이미지 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다만,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높은 비용과 제도적인 한계로 대형건설사와 중견‧중소건설사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해 정부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메타버스가 애플의 확장현실(XR) 헤드셋 비전프로 공식 출시를 계기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비전프로가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들을 입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주요 전자기기 제조사들도 관련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침체됐던 메타버스 산업이 재조명받고 있다.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애플이 출시한 비전 프로는 한화로 약 465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월요일부터 지각한 당신은 메타의 가상현실(VR) 헤드셋 '퀘스트 프로'를 쓰고, 가상현실에서 회의에 참여한다. 그리고 지각에 불만을 드러내는 상사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당신의 상사가 공중에 떠있는 만화 캐릭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메타의 새로운 VR 헤드셋에는 혼합현실 기능을 비롯해 안면 근육 움직임을 추적하는 '페이스트래킹(face tracking)' 기능이 추가됐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PC보다 메타버스가 나은 점은 무엇인가?" 워싱턴포스트(WP)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새로운 VR 헤드셋 기기 '퀘스트 프로'를 선보인 가운데 주요 외신들 사이에서 혹평이 쏟아져 향후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11일(현지시간) 메타는 연례 컨퍼런스 '메타 커넥트'를 열고 신작 VR 헤드셋 '퀘스트 프로'를 공개했다.아이폰 시리즈의 프로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메타의 '퀘스트 프로'는 전작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상위 제품군이다.마크 저커
24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가상공간에서 금융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KB VR 브랜치' 2단계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테스트베드란 일종의 실험장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 이전에 해당 제품의 성공여부를 시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KB국민은행은 'KB VR 브랜치' 2단계 테스트베드를 통해 은행이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금융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가상공간에서는 KB국민은행의 Z세대 전용 금융플랫폼 '리브 넥스트'를 이용한 송금거래가 가능하다.또한 VR 체험공간인 ‘스타존(StarZone)’에서는 스타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 콘텐츠와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퀴즈 등을 이용할 수 있다.향후 'KB VR 브랜치'는 KB 인사이트(InsighT)지점과 KB공익재단에서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고 코리아핀테크위크 2022, MWC 라스베가스 2022 등 전시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국민은행 관계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향후 메타(옛 페이스북)와 애플이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메타버스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된 3차원의 가상공간을 말한다.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현실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시간 몰입형 기술이 요구된다.이에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타와 진출을 예고한 애플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21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타버스는 VR·AR 기술과 인터넷이 결합된 '몰입형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다"며 "VR·AR 두 플랫폼 영역에서 메타와 애플이 핵심 플레이어로 새롭게 떠올랐다"고 밝혔다.다만, 골드만삭스는 메타의 잠재력을 애플보다 높게 평가했다.이는 현재 메타가 VR기기 '오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롯데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의 경계를 허문다.22일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의 핵심 경영진은 주요 현안과 사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회의를 가졌다.최대 화두는 메타버스였다.신 회장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서가면 우리가 기준이 될 수 있다"라며 "화성보다 먼저 살아가야 할 가상 융합 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그동안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사업 선점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 또한 신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 회의를 통해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해 보자는 취지다.이 자리에서 한 임원은 "기업에서 메타버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의 변화도 필요하다"라며 "초실감형 메타버스 기술이 더해지면 온·오프라인 융합 비즈니스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크래프톤의 핵심 지식재산권(IP) '배틀그라운드'가 성공 신화를 이뤄냈다.유명 IP가 배틀그라운드 하나뿐이라는 '원게임' 리스크를 보란듯 씻어내며 크래프톤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886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이는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3% 줄어든 6396억원으로 집계됐다.크래프톤 측은 "대주주 보유 주식의 무상증여 비용 중 609억원은 회사의 지출비용이 아니지만 회계상 비용으로 지난해에 반영됐다"며 "이를 감안하면 2년 연속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크래프톤의 역대급 매출을 견인한 것은 다름 아닌 배틀그라운드였다.크래프톤 측은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PC, 모바일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94%를 달성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영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P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올해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27일 '2022년 크래프톤이 나아갈 방향'을 구성원들에게 제시하며 "경쟁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 도전과 새로운 영역에서 도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기존에 출시한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 효율을 증대하고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굳혀가자"며 "코어 팬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신작 개발에도 집중해 새로운 게임 지식재산권(IP)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인수한 언노운 월즈의 신작 '프로젝트 M'과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2022년 공개 예정이거나 개발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내부에 소개했다.특히 김 대표는 크래프톤이 게임 제작 역량을 새롭게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자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블리자드)를 인수한다.MS는 이번 인수로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한국 돈으로 약 82조원에 달하는 이번 '빅딜'이 메타버스 경쟁 구도를 바꿀지 주목된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약 8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MS는 블리자드 주식을 주당 95달러에 전액 현금 매입하기로 합의했다.이는 인수 발표 직전 블리자드의 주가보다 약 45% 높은 가격이다.이번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면 MS는 매출 기준 텐센트와 소니에 이은 세계 세 번째 규모의 게임회사가 된다.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캔디 크러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인기 게임들을 개발한 게임사로, 전 세계 4억명에 육박하는 게임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번 인수의 핵심은 게임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시장을 겨냥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공간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미국 IT기업들의 '인재 쟁탈전'이 뜨겁다.경쟁사 인재를 스카웃하기 위해 두 배의 연봉을 제시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으며 리더급 인재를 놓고도 쟁탈전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1년 사이 마이크로소프(MS)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개발하던 인력 100여명이 퇴사했다고 보도했다.MS의 AR 기술 그룹 인력은 약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불과 1년 만에 7%에 육박하는 인력이 MS를 떠난 셈이다. 이는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인력들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사들이 영입전을 벌인 결과다.WSJ은 전 MS 직원들을 인용해 "경쟁사들은 MS의 홀로렌즈 개발팀을 끌어들이기 위해 MS 직원들에게 급여를 두 배로 올려주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홀로렌즈는 2016년 MS가 개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기기로,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M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그리는 메타버스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최근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호라이즌 월드'를 출시하면서다.하지만 메타가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호라이즌 월드 내에 구축된 콘텐츠가 아직까지는 미완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VR 공간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온라인 괴롭힘 등의 문제에 대해 메타가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9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앞서 메타는 지난 2019년 9월 일부 이용자에게만 호라이즌 월드의 베타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를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메타의 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가 3.5% 이상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7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 거래일 대비 3.54% 오른 171.1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이는 사상 최고치다.애플의 시가총액도 2조8080억달러(약 3302조원)으로 늘었다.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애플이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3조달러(약 3527조원)의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애플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시가총액은 2조5150억달러(약 2957조원)다.이날 애플의 주가 상승은 모건스탠리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164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케이티 휴버티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품과 자율주행차를 출시하려는 애플의 계획을 고려할 때라면서 상향 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17년간 써왔던 회사명을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9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저커버그 CEO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연례 콘퍼런스 `페이스북 커넥트`에서 새로운 회사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다만, 상황에 따라 그 이전에 공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기존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과 같이 모회사의 산하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더버지는 내다봤다.소식통에 따르면 신규 사명은 사내에서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고위 간부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플랫폼인 `호라이즌(HORIZON)`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페이스북은 자사의 VR 헤드셋인 `오큘러스 퀘스트2`를 활용한 가상오피스 플랫폼 `호라이즌 워크룸`(현재 호라이즌 월드)을 공개했다.페이스북이 기존 주력 사업인 사회관계망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2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마이크 슈레퍼 CTO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13년을 보낸 뒤 CTO에서 물러나 2022년 어느 시점에서 바통을 보즈워스에게 넘겨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성공적인 리더십 교체가 이뤄지도록 최대한 오래 머물 계획"이라며 향후 남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봉사활동 등 자선사업에 할애하겠다고 덧붙였다.슈레퍼의 퇴진 결심은 최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 앱이 10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수년 전부터 알고도 눈감았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CNBC도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10대 소녀들에게 정신적 악영향을 미친다는 보도 이후 이뤄진 결정"이라고 평가했다.당시 WSJ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내부 연구진은 3년간 여러 차례 심층 조사를 통해 인스타그램이 상당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 공동 ESG 경영'을 선언하고 10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15일 KT는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구현모 대표, 최장복 노동조합위원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 ESG 경영 선언식'을 가졌다.이날 노사는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 선언문을 수립했다.노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제로(탄소중립)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 국내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와 함께 KT는 ESG 10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먼저 환경(E) 영역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과제가 포함됐다.KT는 RE100 달성을 목표로 6개 국사에 태양광 시설을 넣고 사용전력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VR(가상현실)기기 자회사 오큘러스가 지난해 VR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를 선보이며 VR·AR(증강현실) 시장의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스마트 글라스(안경)를 내놓는다.페이스북이 웨어러블 컴퓨팅 기기를 앞세워 글로벌 VR·A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이다.페이스북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의 VR·AR 기반 협업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 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진정한 초연결 시대, 메타버스의 시작과 미래 오피스'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스페이셜은 VR 공간에서 원격 회의나 협업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페이스북이 VR 공간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한국 지사의 이번 간담회가 처음이다.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페이스북이 올해 하반기 스마트 글라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대표는 "레이밴을 만드는 룩소티카와 함께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손가락 검지 두께의 얇은 안경형 디바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의 자회사 '오큘러스'가 글로벌 XR(확장현실)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XR은 VR과 AR 기술의 집합체로, 각각의 기술을 개별 또는 혼합해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오큘러스는 지난해 톱5 XR 브랜드 업체 가운데 53.5%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이는 그동안 업계 강자로 손꼽히던 소니(11.9%)보다 무려 4배 이상 앞선 수치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오큘러스가 VR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오큘러스 퀘스트2'의 메모리와 배터리 수명이 증가했고, 고화질·리프레시 비율이 향상되는 등 개선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한 결과라는 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이다.무엇보다 오큘러스 퀘스트2가 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하얀 프레임의 뿔테 선글라스 렌즈 너머 허공에 레이싱 게임 화면이 떠오른다. 이런 게임·영상은 물론 무선으로 연결된 키보드를 통해 메일을 작성하고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삼성전자의 증강현실(AR) 글라스 이야기다. 22일 더버지,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해외 IT전문매체에 따르면 IT전문 트위터리안 '워킹캣'(WalkingCat)은 이런 기능의 삼성전자 'AR 글라스' 콘셉트 영상 2개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삼성 글라스 라이트(Samsung Glasses Lite)'라는 이름의 AR 글라스는 앞서 여러 업체들이 출시한 고글 형태가 아닌 기존의 선글라스 형태라는 점이 눈에 띈다.첫 번째 영상에서는 AR글라스를 쓰고 게임을 즐기고 영화를 보는 모습이 연출됐다.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와 키보드 등 PC와 연동해 여러 작업도 가능하다.또 외부에 나가면 실제 일반 선글라스 역할도 수행한다.두 번째 영상에서는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국방훈련을 하고 가상수술과 재난안전교육, 쇼핑 등에 활용하는 실감콘텐츠 육성에 적극 나선다.또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의 핵심인 실감콘텐츠산업에 2023년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1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연매출 50억원 이상의 실감콘텐츠 전문기업 100곳을 육성하기로 한다.정부는 7일 제11회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어 ▲2019~2023년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 ▲5G+ 핵심서비스 융합보안 강화방안 ▲ICT(정보통신기술) 기금제도 합리화 방안 ▲2020년 정보통신 진흥·융합 활성화 실행계획 등 정보통신 분야 주요 정책 4건을 확정했다.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보통신 진흥·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정보통신분야 주요 정책 의결기구다.◇ 실무 4700명, 석박사급 850명 등 핵심인력 5550명 육성실감콘텐츠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연 매출 50억원 이상의 실감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