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n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를 특정할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급속하게 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주(7∼13일)간 ‘깜깜이 환자’는 332명 중 30명으로 10%에 육박하는 9.0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278명중 24명)의 8.63%와 비교해 0.4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깜깜이 환자’가 늘고 있다는 것은 방역에 구멍이 생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이를 위험도 평가 지표의 하나로 보고 방역 수위를 조절해 왔다.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달 6일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로 전환할 당시 깜깜이 환자의 비율을 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 바 있다.특히 최근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콜센터, 교회 등을 통한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에 이어 n차 감염사례가 나오고 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명대로 떨어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122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총 264명이 됐다.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진 것은 전날 32명에 이어 하루만이다.이날 확인된 12명의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지역 발생자이며,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지역 발생자 10명을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명, 충남 1명 등이다.완치돼 퇴원한 환자도 69명이 늘어 총 격리해제자는 1만135명(91.1%)이 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23명이다.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졌지만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과 대형병원 의료진의 감염 경로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또한 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