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재산세 완화·무주택 실수요자 LTV 확대 확정...종부세 완화는 보류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재산세 완화와 무주택 실수요자 대출 확대 방안을 확정.민주당은 공시가격 6억~9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주택에 재산세율을 0.05%포인트 감면해 주고, 실수요자 담보인정비율(LTV) 우대 폭은 현행 10%포인트에서 최대 20%포인트로 확대하는 내용의 재산세 완화안을 당론으로 확정.당내 찬반 의견이 갈렸던 종합부동산세 완화 문제는 추가 의견을 듣고 다음 달 안까지 대안을 마련하기로 해.◇ 국민의힘 당 대표 압축...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진출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명의 대결로 압축.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후보 8명 중 5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경선에 올랐다고 여러 핵심 관계자가 전해.◇ 강경화 "국제사회 공
[정치]◇ 이낙연 "강경화,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수고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개각으로 교체가 결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이었다고 극찬.이 대표는 SNS에서 강 장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최장수 각료이자 외교부 첫 여성장관"이라며 "그런 기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장관의 존재 자체였다"고 평가. 이어 "강 장관은 조용했지만 언제 어디서나 두드러졌다"며 "수고했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박영선 "모든 것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 표명 후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나의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에게' 제목의 글을 올려 "제가 꼭 보듬고 싶었던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간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고 말해. 이어 박 장관은 "우리(중기부)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힘들 때 기대는 친구이자 그들을 보듬어 주는 엄마 품과 같은 곳"이라며 "늘 국민을 섬기는 중기부 여러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내각 중 유일하게 남아 있던 강경화 외무부 장관이 물러난다.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부 등 3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자리를 떠나게 된 강경화 장관은 문 대통령 정부 초대 내각 중 유일하게 남은 인물로, 남은 임기를 같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앞서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가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또한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의 경우 오는 4월 실시되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해 후임 인사가 단행됐다.이날 신임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의용 후보자는 1946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그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이번 인사 내용을 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이사 등이 내정됐다.이날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비판을 받아왔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교체된 것과 윤석열 검찰총장과 마찰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유임된 것으로 볼 수 있다.또한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멤버였던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교체 명단에 포함돼 3년 7개월여만에 떠나게 됐다.이로써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멤버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만이 유일하게 남게 됐다.강 장관의 유임은 그 만큼 문 대통령의 신임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깜깜한 밤 혼자인 것 같겠지만,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이럴 때 일수록 더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를 마주하며 내일을 상상하려 노력하자"세계적인 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전 세계 미래세대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분가량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방탄소년단의 유엔총회 연설은 지난 2018년이후 두 번째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날 "방탄소년단은 ‘자신을 사랑하자’는 'LOVE MYSELF'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절망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연대로 ‘다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자’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깜깜한 밤 혼자인 것 같겠지만,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한일 외무장관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양국간 갈등해결을 위해 만남을 가졌으나 아무런 소득없이 마무리됐다.강경화 외무부장관은 1일 태국 방콕의 센타라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 앞에서 “일본 측이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해 아무런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내일로 예정된 일본 각의에서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만일 그런 조치가 실제 내려진다면 양국관계에 올 엄중한 파장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했다”고 말했다.특히 강 장관은 “각의 결정이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나온다면 우리로서도 필요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며 “일본의 수출규제가 안보상의 이유로 취해진 만큼 한일 안보의 틀에서 여러 가지 요인들을 우리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강 장관이 말한 ‘필요한 조치’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하 지소미아) 파기’를 의미한다.한편, 전날 일본 자민당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26일 오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 및 전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일본 정부의 우리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시행 추진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는 취하지 말라고 요구했다.이에 고노 외무상은 일본 측의 조치와 관련한 자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또, 전날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지금이 대화프로세스의 본격적인 재가동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발사에 대한 대응을 포함,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관련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양 장관은 이어 한일 관계가 어려울수록 각급의 외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의 경제도발 사태와 관련 “실질적 논의가 가능하다면,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담을 제안했다.황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황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외교라인 전체에 대한 교체를 요구했다.황 대표는 이어 “저와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해법을 제시하고 힘을 보탤 자세와 각오가 되어 있다”면서 “청와대의 조속한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황 대표는 또한 현 상황에 대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우리 경제가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일본의 경제보복을 준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강 장관은 10일(한국시간) 현지에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우리 정부로서는 일본의 이번 조치 철회와 함께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일본과의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특히 “(일본의 조치는) 우리 기업에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교란시킴으로써 미국 기업은 물론 세계 무역 질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는 한일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 및 한미일 3국 협력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외교부는 “강 장관의 이 같은 의견에 폼페이오 장관도 이해를 표하고 한·미, 한·미·일 간 각급 외교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들는 이와 관련 “입각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조 수석이 인사 검증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사실상 인정했다.조 수석이 차기 법무장관에 오를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함께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하순 경 청와대 비서실 및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대상은 현 정부 출범부터 장관을 맡아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다.또한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시 되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포함된다.특히 최근 ‘북한 목선’ 귀순 논란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장관의 교체설도 조심스럽게 점쳐 진다.아울러 청와대 비서실 인사 중에도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외교부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내용을 유출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과 주미대사관 소속 외교관에 대해 형사 고발키로 했다.외교부는 28일 이와 관련 “해당 직원에 대한 조사 및 보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고발키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외교기밀 유출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외교기밀을 언론에 공개한 강효상 의원에 대해서도 형사고발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외교부 책임론’을 주장하며 강 의원에 대해서는 “공익제보 차원이었다”고 반박하고 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여당이 자신들의 기밀 유출은 덮고, 적반하장으로 도 넘은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면서 “무능 외교 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