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공공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이 기부채납하는 공공임대주택 전용면적이 전용 85㎡까지 확대되고, 사업기간 단축과 각종 규제완화를 담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이에 재건축을 추진하는 서울 주요단지 조합들이 공공재건축 참여를 고려할지 관심이 쏠린다.또 공공재건축을 할 수 있는 민간단지의 조건도 대폭 완화해 서울 강남 대차동 은마아파트 같은 중층단지들도 참여도 가능하게 했다. 29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정부의 공공재건축 방안을 제도화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이날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정부가 8·4 공급 대책에서 제시한 공공재건축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기부채납 공공임대 전용 85㎡ 이하까지 확대공공재건축은 민간단지 재건축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참여하는 등의 조건으로 용적률을 500%까지 늘려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70%를 기부채납으로 환수하는 방식이다.조합은 이때 기부채납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