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세수가 4년 만에 기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메우기 위해 유류세 및 승용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 폐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부터 계속된 경기부진과 부동산 시장의 악화로 인해 법인세 및 보유세가 감소하면서 중앙정부의 세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다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세금 부담이 커질 경우 여권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정부의 고민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1세대 1주택 실수요자의 보유세 부담을 가격 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 달 30일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30% 인하를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민생안정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약 3조1000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추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물가·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겠다"며 "총 3조1000억원 규모 민생안정대책을 긴급히 마련했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등 민생사업은 1차적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해 2조2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며 "경유가 오름세에 따른 운송·물류업계 부담을 시급히 경감하기 위해 확대 지원하는 유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올해 종료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을 오는 2025년까지 최대 3년 더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 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적용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체계와 연계해 감면기한을 2024년 말 또는 2025년 말까지 2∼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 등 일정 한도 내에서 개별소비세를 전액 감면하고 있다.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탄소 중립 등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방침이다.특히 정부는 이보다 한 발 더 나가 향후 전기·수소차만 저공해차에 남긴다는 방침이다..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영세 자영업자 및 취약계층의 피해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는 민생대책을 발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초과세수와 기정예산 등을 동원해 12조7000억원 규모의 민생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홍 부총리는 "이번 민생대책에는 12조7000억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보상 대상업종 맞춤지원,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 물가안정·부담 경감 및 돌봄·방역 지원 등을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이어 "소상공인의 경우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초저금리 대출지원 등 맞춤형으로 총 9조4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3분기 손실보상 부족재원 1조4000억원 지원까지 합쳐 총 지원 규모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승용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30%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승용차 개소세 인하는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승용차를 사면 개소세 5%와 개소세액의 30%인 교육세가 부과되는데, 정부는 그 동안 소비 진작을 위해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개소세 인하 혜택 한도는 100만원을 적용하고 있다. 승용차 구매시 개소세 한도 100만원을 모두 채운다면 소비자는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 등을 더해 최대 143만원의 세금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출고가격 3500만원의 중형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개소세, 교육세, 부가세를 더해 총 75만원의 세금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정부는 이번 개정안이 승용차 판매를 늘려 하반기 경기 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다음 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30% 인하 정책이 올해 연말까지 연장된다.또한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월 75만원의 청년채용 특별장려금도 지급할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우선 "국내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 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승용차를 사면 개소세 5%와 개소세액의 30%인 교육세가 부과되는데,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 개소세 인하 혜택 한도는 100만원을 적용하고 있다.홍 부총리는 또 "일자리 보강을 위해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사업주가 만 15∼34세 청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출시 전부터 대박을 예고했다.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23일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은 사전 계약 첫날이었던 지난 25일 2만3760대의 계약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이오닉5의 올해 연간 판매 목표 2만6500대에 육박한 것이다.참고로 이전까지 현대차그룹이 출시한 차종 중 사전 계약이 가장 많았던 모델은 지난해 8월 출시한 4세대 카니발로 2만3000대 수준이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부응한 결과 하루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아이오닉5의 폭발적 인기는 정부의 각종 보조금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아이오닉 5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 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원대 중반이다.하지만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발표된 각종 주택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종합부동산세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큰 폭으로 인상된다.금융소비자 권익에 관한 사항을 통합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재설계해 피해 방지와 사후구제 강화를 위한 제도가 확대 신설된다.◇ 주택분 종부세·조정대상지역 양도세 인상먼저 다주택자와 법인 등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크게 오른다. 일반 세율의 경우 구간별로 현재 0.5~2.7%에서 0.6%~3.0%로 조정된다.3주택 이상과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기존 0.6~3.2%에서 1.2~6.0%의 대폭 인상된 세율을 적용받는다. 법인이 주택을 여럿 보유할 경우엔 종부세 최고세율인 6%가 적용된다.한편, 2년 미만 보유주택 및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인상된다.거주기간 1년 미만은 현 40%에서 70%로, 1~2년은 60%의 세율을 적용받는다.다주택자가 주택을 판매할 때 양도세 중과세율은 '기본세율+20~30%포인트'로 오른다. 지금까지는 '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다음달 말로 종료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70% 인하 혜택이 연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2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초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될 자동차 업계 지원 방안에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장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승용차 개소세 인하 기간을 연장하고, 취득세 감면까지 추가로 시행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현재 정부는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100만원 한도에서 개소세를 5%에서 1.5%로 70% 인하하고 있다.이에 따라 개소세 최대 100만원, 교육세 30만원(개소세의 30%), 부가가치세 13만원(개소세·교육세 합산액의 10%) 등 최대 143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한편, 국내 자동차 업계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고 있다.현대자동차의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신차 구입 계획이 있다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년 이상된 노후차를 폐차하고 수소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500만원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1일 “정부는 내수회복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취약해진 민생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감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국세청은 “소비자는 자동차 구입시 출고가격의 5%를 개별소비세로 부담하게 되지만 오는 6월 30일까지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개별소비세 중 70%를 100만원까지 감면받게 된다”며 “교육세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최대 143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예를 들면 소비자가 3000만원짜리 자동차를 개별소비세의 세율인하 또는 감면 없이 구입한다면 5%의 세율을 적용하여 총 514만 원의 국세를 부담해야 하지만, 이번 세약 감면 적용으로 371만원(143만원 혜택) 만 납부하면 된다.메르스가 유행했던 2015년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올해 말까지 연매출이 88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을 넘지 않는 소규모 개인사업자의 부가세 납부세액이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인하된다. 약 30만~120만원 가량이 세금을 깎아주는 셈이다. 또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소득·법인세를 올해 한시적으로 30~60% 줄여 주기로 했다.17일 여야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여야가 이 같은 개정안에 합의함에 따라 개인사업자 총 116만명이 업종별로 1인당 연평균 30만~120만원 안팎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여기에는 제조업, 도매업 등 기존의 간이과세제도 배제 업종도 포함된다. 다만 부동산임대업, 전문자격사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이로 인해 정부가 거둬들이는 세수는 연간 7100억원이 감소할 전망이다.당초 정부안은 2021년 말까지 2년간 연매출 6600만원(부가세 포함) 이하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 조처가 올해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19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개소세 인하 조처를 시행했는데, 올해 1~6월에 이어 7~12월까지 두 차례 더 연장하기로 한 것. 이번 개소세 감면 기간은 1년 6개월에 달하게 돼 역대 최장을 기록하게 됐다.정부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승용차 개소세율 한시 인하 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달 중 개소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30% 한시 인하하는 기간을 연장한다.승용차를 살 때는 개별소비세 5%, 교육세(개별소비세액의 30%)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이에 따라 연말까지 차량 출고가액 2000만원 기준으로는 개소세 등 세금이 14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43만원, 2500만원 기준으로는 179만원에서 125만원으로 54만원,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가 다음달로 종료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에 대해 기간 연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태식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장 여부를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 중”이라면서 “연장 여부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승용차 개소세 인하는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했으며 지난 1월에 추가 연장, 다음 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윤 대변인은 또 정년 65세 연장과 관련해 “60세 정년 의무화도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아직 정착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정년을 추가 연장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현시점에서는 법적인 정년 연장보다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고령자 고용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어 내달 발표 예정인 인구정책 TF 결과와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 정년 60세 도래하는 노인에 대해 재계약 등을 통한 인센티브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