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국내 건설업체들이 수익성 다각화 차원의 자본 재투자에 나서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최근 3년간 건설업체들은 국내 주택사업의 호황으로 실적이 개선된 후 자본 투자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10일 ‘건설사의 자본 재투자로 보는 매력도’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일 HDC현대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와 함께, 시장에는 건설사들의 자본 재투자를 두고 투자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현재 대규모 자본 투자를 계획한 기업은 대림산업과 HDC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3개사다.아직 발표 하지 않고 기회를 엿보고 있는 기업들도 여럿이다.채 연구원은 이들 건설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HDC현대산업은 사업다각화 차원으로, 대림산업은 화학부문 확장으로, GS건설은 디벨로퍼 역량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들 3인 3색의 자본투자와 관련 평가는 다소 이르지만 방향성은 나와 있다는 것이다.채 연구원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