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사람이 없어요 사람이, 일은 밀렸는데 일할 사람이 정말 없어요. 지금 동바리(콘크리트를 타설한 이후 일정 강도를 얻기 전까지 하중을 지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지지대) 설치하는 숙련공 분이 나이가 70입니다.” (H건설 현장 이 모씨(51세. 남)“(안전) 자격증이 없어도 일정 연수 이상 관련 분야에 종사했거나, 교육만 들었어도 무조건 데리고 오려고 다들 난리에요.” (Y건설 현장소장 백 모씨(55세. 남)골재, 철강제 등 기초 건설자재 값 인상, 부동산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유동성 문제 등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 페이퍼컴퍼니로 운영되는 A건설사는 지자체 건설공사를 낙찰받아 직접 시공하지 않고 하도급을 주는 방식으로 영업을 할 수 있었다.앞으로는 ‘직접시공 비율’에 대한 평가가 도입돼 A건설사 처럼 시공능력이 없는 업체들은 지자체 건설공사를 낙찰받기 어려워진다.행정안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 예규를 개정 하고 ‘지방계약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먼저 계약상대자 선정 시 우수업체 우대하기 위해 공사 낙찰자 결정 때, ‘직접시공 비율’에 대한 평가를 도입한다. 현재는 시공업체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나이스디앤알(NICE D&R·대표이사 박정우)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와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를 통해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의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호반건설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건설현장 안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호반건설은 지난 13일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 블록' 공동주택 신축 공사현장에서 '이루다! 안전 Dream의 날'(이하 안전 Dream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안전 Dream의 날'을 통해 관내 대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 및 위험성 우수사례를 중소·중견 규모의 건설현장에 공유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공단 경기지역본부, 화성시 서부권 안전관리 협의체 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 대해 징역형까지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말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건설현장의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1~3월) 100대 건설사 공사 현장에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1분기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태영건설로, 총 3명의 건설근로자가 안타가운 사고를 당했다.태영건설은 1월과 2월에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중량물에 맞는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며 각각 1명씩 사망한 데 이어, 지난달엔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차량(펌프카)의 손상에 따른 차량 부품과의 충돌로 1명이 사망했다.같은 기간 삼성물산과 DL건설에서 각 2명,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한라·금강주택·양우건설 등 7개 건설사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국토부는 사망 사고가 발생한 10개 대형 건설사에 대해 오는 6월까지 특별 점검을 통해 체계적 안전 관리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다음 학기 학비 마련 등을 위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다.그렇다면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과 기피대상 1호로 생각하는 최악의 알바는 무엇일까?알바몬은 3일 이와 관련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이 생각하는 ‘여름철 최고, 최악의 아르바이트’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알바생들이 생각하는 여름철 최고의 알바는 ‘관공서’로 28.5%가 선택했다. 이어 ‘사무/사무보조’(14.9%)와 ‘영화관’(13.2%), ‘카페’(10.1%) 등 여름철 시원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들을 꼽았다.반대로 여름철 최악의 알바로는 ‘인형탈’(35.6%)이 선정됐다. 여름철 인형탈 알바는 푹푹찌는 무더위 속에 가장 기피대상인 것이다.또한 택배 상하차(26.3%), 고깃집 숯불관리(13.6%), 건설/현장직(11.6%) 등 더위와 직결된 일들이 최악의 알바로 꼽혔다.알바몬 관계자는 “야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