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급식업체 아워홈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남매간의 갈등이 재점화됐다.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구지은 부회장 등 사내이사들의 재선임 안건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6월 끝난다.대신 구지은 부회장의 큰 언니인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구미현씨는 아워홈 지분 19.28%를 보유한 4대 주주이지만 그동안 아워홈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하지만 미현씨는 이번 주총에서 구본성 전 부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주주환원 정책과 경영권 문제를 둘러싸고 표 대결을 벌이는 곳도 적지 않아 그 결과도 주목된다. 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삼성전자(20일), 현대차·포스코(POSCO)홀딩스(21일) 등 약 2000여개 주요 상장사들의 주주 총회가 3월 마지막 주까지 잇따라 열린다.이번 주에는 상장법인 371개사가 주총을 개최한다.◇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가 부침 달라질 듯주요 상장사들의 최대 안건 중 하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2일 엄수됐다.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 고인의 영결식에는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와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등 유족, 회사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차남 신동빈 회장은 이날 “아버지는 기업이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생 실천하셨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기업인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배웠다”며 “오늘의 롯데가 있기까지 아버지가 흘린 땀과 열정을 평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도 “아버지는 자신의 분신인 롯데그룹 직원,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평생 노력하셨다”며 “저희도 그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가겠다”고 전했다.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홍구 전 총리도 “사업을 일으킨 매 순간 나라 경제를 생각하고 우리 국민의 삶을 생각한 분이었다”며 “그 큰 뜻이 널리 퍼지도록 남은 이들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