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00원대로 떨어졌다. 경유가격 역시 내림세를 이어갔다.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5원 내린 1599.11원을 기록했다.전국 휘발유 평균값이 15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7월 25일 1598.62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휘발유 가격의 하락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감소,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수요 둔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서부로 수출을 확대했다.HD 현대오일뱅크는 미국 SUNOCO社와 내년 석유제품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HD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1년 7월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를 직접 수출해 왔다. SUNOCO社는 하와이와 미국 본토를 포함 전세계 유통망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이번 계약 물량은 연 360만 배럴 이상으로, 기존 하와이에서 미국 서부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와이, 알래스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의 평균가격이 1800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경유 가격도 올해 1월 이후 약 9개월만에 1700원선을 넘어섰다.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08원 오른 1796.33원을 기록하며 18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800원을 넘어선 것은 약 14개월 전인 지난해 8월 12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휘발유 및 경유가격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실제로 한때 국내 주유소에서 2100원대를 웃돌던 휘발유 및 경유가격은 최근 2개월 연속 약세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 1600원대(휘발유)까지 내려앉았다.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리터)당 전일 대비 6.63원 내린 1883.19원을 기록 중이다. 경유도 5.54원 떨어진 1970.92원을 나타내고 있다.김희재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그간 물가상승을 주도해온 국제유가가 다소 하락했고 유류세 인하 등이 더해지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800원대에 진입하는 등 석유류의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서울의 일부 주유소에서는 휘발유가 리터당 1777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대구와 부산은 1600원대 주유소까지 등장했다.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정부가 계속되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유류세를 추가 인하했지만 실제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의 가격 인하 폭은 그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달 1일부터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30%에서 법상 최고 한도인 37%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 38원, LPG 부탄은 12원의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하지만 실제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름값은 이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평균 가격은 2116원으로 유류세 인하 전인 지난달 30일(2145원)보다 29원 낮아졌다. 유류세 인하 폭에 28원 모자란 수치다. 이날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도 2150원으로 지난달 30일의 2168원보다 불과 18원 떨어져 유류세 인하 요인에 20원 못 미치고 있다.이처럼 주유소에서 판매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물가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이에 노동계에서는 물가 상승에 맞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가 무리한 임금인상은 오히려 추가적인 물가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며 자제를 요구하고 있어 향후 상당한 마찰이 예상된다.실제로 올초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각종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7~6.4%를 기록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이 4.70~6.20%, 신한은행 4.72~5.55%, 하나은행 5.10~6.40%, 우리은행 5.41~6.20%, NH농협은행 4.73~6.13% 수준이다.신규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는 3.63~5.796%로 KB국민은행 3.69~5.19%, 신한은행 4.22~5.27%, 하나은행 4.496~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치솟는 유가를 고려해 유류세를 인하했지만 실제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가격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정부가 정유업계의 가격 담합 여부 점검에 나선다.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유업계의 불공정행위 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개별 기업이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상관 없지만, 동종업계에서 가격을 담합하는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정부 관계자는 "산업부 주관으로 (유류세 인하분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을 올린다든가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 정황이 있는지도 한번 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판매가격 상승 요인이 불가피하지만 유류세 인하 폭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지 챙겨 보겠다는 것이다.정부는 지난해 11월 유류세를 20%를 인하한 뒤, 올해 5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가격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의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1.57원 오른 2112.85원(서울 2176.78원)을 기록 중이며, 경유는 1.79원 상승한 2122.64원(서울 2185.63원)을 나타내고 있다.이는 올초(1.1) 대비 휘발유(1622원)는 30%는, 경유(1441원)는 무려 47%나 상승한 것이다.특히 대외적 환경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의 상승세를 지속될 전망이다.이에 화물차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는 물론 자차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의 부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실제로 현대차 아반떼를 운행하는 50
[정치]◇ 尹 대통령 부부, 국가유공자ㆍ보훈가족 초청해 오찬 가져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 및 국가 유공자 130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짐.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세우는 길"이라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영웅"이라고 말함.윤 대통령은 또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끝까지 잊지 않겠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에 안겨 드릴 것"이라고 약속. ◇ 尹 대통령, ‘정치보복 수사’ 지적에 “민주당 정부 땐 안 했나”윤석열 대통령은 정치보복 수사 관련 질문에 "우리나라에서 정권이 교체되고 나면, 형사사건 수사라는 것은 과거 일을 수사하는 것이지 미래 일을 수사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반문.그러면서 "과거 일부터 수사가 이뤄지고 좀 지나면 현 정부 일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하는 것이지, 민주당 정부 때는 (과거정부 수사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ℓ(리터)당 2100원을 돌파했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유의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4.63원 오른 2100.73원을 기록 중이다.최근 일주일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을 보면 2064원(2122원)→2068원(2126원)→2075원(2136원)→2084원(2149원)→2091원(2157원)→2095원(2161원)→2101원(2168원)으로 매일 상승 중이다.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2100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3.63원 오른 2095.83원을 나타내고 있다.휘발유의 최근 일주일간 평균 판매가격 동향을 보면 2065원(2129원)→2069원(2132원)→2074원(2141원)→2082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가격도 연일 치솟고 있다.특히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휘발유를 앞선데 이어, 최근엔 경유의 ℓ(리터)당 가격이 3000원이 넘는 곳이 나왔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는 경유가 ℓ(리터)당 3083원에 판매되고 있었다.또한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유의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2095원(서울 2161원)으로 휘발유의 2091원(서울 2158원)보다 약 4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경유와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모두 역대 최고치다.특히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국내에서 기름값은 계속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실제로 국제적으로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완화와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6∼8월) 도래로 수요가 늘고 있어 당분간 유가 고공행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전날보다 4.3원 오른 2079원(서울 2147원)을 기록했으며, 경유도 5.23원 상승한 2080원(서울 2145원)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일주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을 보면 2048원(서울 2119원)→2057원(2128원)→2065원(2129원)→2069원(2132원) 2074원(2141원)→2079원(2147원)으로 매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경유도 2044원(2106원)→2054원(2118원)→2064원(2122원)→2068원(2126원)→2075원(2136원)→2080원(2145원)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올 초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다.이날 오전 5시50분 현재(한국시간) 브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국내 경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으로 L(리터)당 2000원을 돌파했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55원 오른 L당 2000.93원으로 집계됐다.국내 경유 가격이 2000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경유 가격이 급등한 데는 유럽 중심의 세계적인 경유 재고 부족 현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석유제품 수급난이 원인으로 분석된다.특히 러시아산 석유제품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제재가 이어지면서 경유 수급의 불확실성이 더 커진 상황이다.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역전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지난 11일(1947.59원) 휘발유 가격(1946.11원)을 앞지른 뒤 14일째 역전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정부는 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국내 경유 가격 오름세를 잡지 못했다.정부는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에도 소비자 부담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과 경유가격도 매일 치솟고 있다.특히 이미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경유는 전국 평균 2000원에 육박하고 있어 화물차 기사 등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1975.54원으로, 휘발유의 1962.54원보다 13원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경유가격의 급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석유제품 수급난 때문이다.실제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이어지면서 유럽의 경유 수급난이 가속화돼 글로벌 시장에서 경유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중국이 오는 6월부터 상하이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져, 국제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여기에 최근 단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도 가격 역전현상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국내 ℓ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최근 유가 급등으로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진 상황에서 전국에서 가짜 석유 불법 제조·판매 사례가 잇달아 적발되고 있다.지난 11일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석유제품 불법 유통 수사를 통해 2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석유제품의 물량은 총 422만L로, 200L 드럼통 기준으로 2만1000여개, 50L 연료탱크 용량의 차량 기준 8만4000여대 분이다. 이는 금액으로 67억원 상당으로 추산된다.적발 내용으로는 ‘가짜 석유 불법 제조·판매’ 5명, ‘난방용 등유를 자동차 연료로 판매’ 5명 등이다.주유업자 A씨와 B씨는 석유 이동판매 차량의 저장탱크에 값싼 난방용 등유와 경유를 혼합한 뒤 수도권 건설현장에 덤프트럭과 중장비 연료로 공급한 바 있다.주유업자 C씨와 D씨는 선박용 면세유와 난방용 등유를 섞어 2만4330ℓ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압수된 물량은 전량 폐기 처리됐다.선박용 면세유는 면세이면서 가격
[정치]◇ 민주당, 한덕수 인준 부결 기류 더불어민주당은 내부적으로 부적격 판정을 내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부결을 벼르는 상황으로 알려짐.민주당은 오는 12일 의원총회를 열고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 방향을 논의할 예정.민주당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총을 거치며 인준안 부결로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본다"며 "전관예우를 받은 부적격한 후보"라고 말함.실제로 국회가 총리 인준안을 부결시키는 사례가 드물어 부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한편, 여야는 오늘 한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함. ◇ 국힘, 이재명 동영상 제목에 공세 나서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동영상 제목을 놓고 공세를 펼침.이 고문은 10일 유튜브 채널에 '속보, 이재명 인천 계양구 부일 공원에서 숨 쉰 채 발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이준석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사건과 연관된 분들이 안타까운 선택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평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1946.65원으로, 휘발유의 1945.88원보다 0.77원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휘발유보다 비싼던 것은 글로벌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최근 경유가격의 급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석유제품 수급난 때문이다.실제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이어지면서 유럽의 경유 수급난이 가속화돼 글로벌 시장에서 경유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5월 첫째 주 기준 국제 휘발유 가격은 연초 대비 50.1%(배럴당 91.5달러→137.4달러) 올랐지만, 경유 가격은 이 보다 더 높은 75.6%(92.4달러→162.3달러)를 기록했다.또한 최근 단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도 가격 역전현상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현재 20%에서 30%로 10%포인트 추가 확대된다. 유류세 30% 인하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이번 조치는 오는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적용된다.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부가가치세 10% 포함)는 리터(ℓ)당 656원에서 573원으로, 경유 465원에서 407원으로, LPG 부탄도 163원에서 142원으로 내린다.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일반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는 ℓ당 83원, 경유는 58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21원씩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이 경우 연비가 ℓ당 10㎞인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씩 매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한 달에 약 1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생긴다.특히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뤄지기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820→573원)는 247원, 경유(581→407원)는 174원, LPG 부탄(203→142원)은 61원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을 기록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의 리터(ℓ)당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42원 떨어진 1967.3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2일의 2002원보다 34원 이상 하락한 것이다.서울도 같은 기간 2080원에서 2028원으로 52원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특히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셋째주 이후 최근 4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이 기간 경유가격도 리터당 18원(서울 36원) 하락했다.이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중국의 봉쇄 조치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의 급락 때문이다.실제로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5.65달러(5.22%) 내린 배럴당 102.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다음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현행 20%에서 30%로 확대된다.또한 경유 가격 상승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연동 보조금이 지급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시행 기간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이다.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휘발유 1리터 당 세금은 574원으로 낮아진다.이는 유류세 인하 전보다 246원, 인하율 20% 적용 때보다는 82원 줄어드는 것이다. 유류세 인하가 휘발유 가격에 전액 반영될 경우 가격이 추가로 82원 내려가는 효과도 있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공급망 차질 등 리스크에 따른 것이다.이날 통계청이 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