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 신청에 돌입하면서 해외 거래소를 중심으로 각 거래소가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고객의 인출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15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에 ‘디지털 자산 및 예금 실사 보고서 결과 공개’를 공시했다.해당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고객자산 대비 업비트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 규모는 약 101.59%로 집계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대기업집단 지정 여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주관부서인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관련 사안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공정위 관계자는 20일 통화에서 `공정위에서 두나무 고객 예치금을 회사 자산에 포함키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두나무의 대기업집단 지정과 관련해 현재 살펴보고 있다"며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해당 관계자는 "두나무 고객의 자산을 그룹 자산에 포함할지 등 판단 기준을 비롯해 대기업집단 지정 여부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는 이날 공정위가 현행법상 고객 자산 등을 그룹 자산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한 설명이다.공정위는 매년 5월 1일 직전 사업연도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대기업집단을 지정한다.자산총액이 5조~10조원인 기업을 준대기업 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편의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대규모 통합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보이스피싱, 해킹 등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금도 조성한다.12일 빗썸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신논현역 소재에 대형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온∙오프라인 고객센터와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 업무 효율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빗썸 고객지원센터는 △ 대면상담을 위한 오프라인 고객센터 △ 온라인∙전화상담을 담당하는 대표 고객센터 △ 고객보호를 전담하는 고객보호팀으로 구성됐다.빗썸 고객지원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연중무휴로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빗썸이 처음이다. 센터에는 가상자산과 금융 산업 이해도가 높은 직원 1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또한, 빗썸은 투자자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자산 보호 기금’도 마련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