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김현숙 여가부 장관 임명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을 재가.이로써 18개 부처 장관 중 교육부, 복지부를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 인선이 마무리.그간 한 장관의 임명에 반발해 온 민주당의 반발 수위가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옴.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는 보류.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초대 주미국 대사로 조태용 의원을, 초대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임명. ◇ 합참, 용산 → 남태령으로 이전 공식화정부가 현재 서울 용산에 있는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 내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국방부는 “선행연구 및 사업타당성 조사 협의를 올해부터 착수해 2026년에 준공토록 추진하고, 소요 비용은 선행연구를 통해 구체화 될 예정”이라고 설명.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신축 및 이전 예산에 대해서 "2000억원에서 3000억원 사이가 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는데, 정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고승범 긍융위원회 위원장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최근 가상자산 등 디지털 신기술과 함께 고도화된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고 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분석원 설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 15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위원장은 "최근 가상자산, 핀테크 및 개인 간(P2P) 금융 등 디지털 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자금세탁 방식도 고도화되고 채널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 주유국들이 철저한 자금세탁방지 이행을 강조하면서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이에 고 위원장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효과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해 각 분야별 담당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우선, 고 위원장은 금융정보분석원에 환경변화에 따른 제도 정비와 철저한 검사·감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가 심화하면서 전세자금 등 실수요자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대통령까지 나서 이 문제의 조속한 수습을 지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전세자금 등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과 관련해 "서민 실수요자 대상 전세 대출과 잔금 대출이 일선 은행 지점 등에서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금융당국은 세심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전세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금융위 입장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참모회의에서도 "가계부채 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실수요자가 전세대출 등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이에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전세나 집단 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며 "실수요자 전세 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올해 4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의 원인으로 해외 악재를 지목하며,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금융위원회는 7일 고 위원장이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정책국·자본시장국 간부들과 최근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최근 우리 증시의 변동성 심화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미국 테이퍼링과 정부부채한도 이슈, 중국 전력난 및 헝다그룹 이슈 등 주로 해외발 악재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앞서 지난 6일 코스피는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종가기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46% 하락한 922.36으로 장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 2월 26일 이후 최저치다.고 위원장은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줄 것"을 당부했다.다만, 그는 "우리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과 양호한 거시경제 상황을 고려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시장에서 잠재적인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고강도 대출 규제를 예고한 셈이다.27일 고 위원장은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총량 관리의 시계를 내년 이후까지 확장하고, 대책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강도 높은 조치들을 지속적·단계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를 5~6%로 제시, 각 금융기관 별로 설정한 목표치를 넘기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앞서 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전격 중단한 데에 이어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이 일부 대출 상품을 중단·축소한 것도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증가율 권고치에 따른 것이다.이날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내년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고강도 대출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한 셈이다.특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려했던 금리인상 폭탄이 터지기 시작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직전월(2.92%)보다 0.07%포인트(p) 상승한 2.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3.01%) 후 21개월(1년9개월)만에 최고치다.특히 부동산 시장 광풍으로 수요가 급증했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한 달만에 0.07%포인트 오른 연 2.81%로, 지난 2019년 5월(2.93%) 이후 26개월(2년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신용대출 금리도 0.14%포인트 오른 3.89%로 지난 2019년 11월(3.90%) 이후 2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이 같은 현상은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 상승과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우대금리 축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도 "코픽스,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지표금리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금융위원장과 인권위원장 등 8명의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인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장관급인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을 각각 내정했다.이들은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임명된다.문 대통령은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 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 차관급 6명의 교체 인사도 단행했다.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르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후 아메리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따냈다.그는 또 제2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등 주요 자리를 거쳤고 현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활동 중이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고 후보자에 대한 인선 배경으로 "금융정책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았다"며 "기획재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빠르고 강한 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대전 코레일을 꺾고 2019 FA컵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수원 삼성은 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서 열린 코레일과의 2019 KEB하나은행 FA C컵 결승2차전에서 고승범의 2골과 김민우, 염기훈의 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4-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수원의 이번 FA컵 우승은 통산 5번째로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의 영광을 함께 했다. 특히 수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수원은 지난 대전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이날 1-1로 비기더라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우승컵을 대전 코레일에 내줄 위기였다.그만큼 절박했던 수원의 선수들의 의지는 경기초반부터 확연히 드러났다.전반부터 코레일을 강하게 밀어부친 수원은 전반 15분 고승범의 강력한 오른발로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승기를 잡았다. 올 시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