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11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만7000명 늘어나 11월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용률은 20~30대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50~60대에서 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1월 고용동향'을 13일 발표했다.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집계됐고 전체 고용률은 63.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수는 27만7000명 늘었고, 고용률은 0.6%포인트(p) 상승했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10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67만명 넘게 증가하면서 지난 2014년 3월 이후 9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총 2768만3천명으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67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다.구체적으로 보면 3월 31만4000명이 증가한 뒤 4월 65만2000명, 5월 61만9000명, 6월 58만2000명, 7월 54만2000명, 8월 51만8000명, 9월 67만1000명이 각각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악이었던 취업시장의 기저효과로 보인다.여기에 최근 계속되고 있는 수출호조와 함께 국민지원금과 백신 인센티브 등으로 대면서비스업의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거리두기 단계가 계속 유지됐으나 사적 모임 기준 등이 일부 완화됐고 국민지원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국내 취업자 수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다만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취업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며 감염확산의 충격을 여실히 드러냈다.11일 통계청의 고용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취업자 수는 2764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4만2000명이 증가했다. 지난 3월(31만4000명) 이래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같은 기간 고용률은 61.3%를 기록하며 0.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나눠 보면 남자는 156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0만5000명(1.3%) 늘어났고 여자는 1198만3000명으로 33만8000명(2.9%) 증가했다.연령·계층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7월 대비 36만1000명 많아졌고, 50대는 10만9000명, 40대 1만1000명, 20대 16만6000명 늘어났다. 30대는 12만200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4월 취업자 수가 6년 8개월 만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고용 충격 기저효과가 크게 나타나면서 1년 전보다 65만2000명이 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2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만2000명 증가했다.이는 2014년 8월(67만명)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3000명)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증가세로 전환했던 지난 3월(31만40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최근 나타난 경기 개선 흐름이 고용 회복세에 영향으로 끼친 것으로 보인다.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국내 생산과 소비 확대, 수출 호조 등 경기회복에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됐다"면서 "지난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화된 거리두기로 이달 취업자 수는 더 곤두박질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8월 고용동향 조사 시점이 코로나19 재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여파는 반영되지도 않은 시점이기 때문이다.게다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휴·폐업이 늘고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역대 최대치로 늘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8월 취업자 27.4만명↓...서비스업·제조업 모두 줄었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는 2708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4000명 감소했다.지난 3월(-19만5000명),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에 이어 6개월 연속 감소다.다만 감소폭은 4월 정점 이후 점차 축소하고 있다.취업자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으로 지난달 47만6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여파로 65만8000명의 취업자가 줄어든 1999년 2월 이후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정부는 이에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55만개+α'의 직접일자리 공급과 3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에 속도를 낸다는 게 골자다.◇ '청년층'이 고용충격 가장 컸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1년전 보다 47만6000명 줄었다.특히 15~29세 청년층 취업자(365만3000명)가 전년 동월보다 24만5000명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청년층 감소폭은 2009년 1월(-26만2000명) 이후 가장 큰 수치다.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4%포인트(p) 내린 59.4%로 2010년 4월 59.2%를 기록한 이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8월 취업자 수와 고용률,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정부가 그동안 재정 투입 등으로 추진했던 일자리 정책들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다만 향후 경기 지표들이 매우 불안한 상황이어서 부양으로 인한 취업자 증가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지난달 고용 상황은 지표만 보면 매우 화려하다.신규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년 5개월 만에 최대 폭인 45만여명이나 늘었고, 특히 고용률(15~64세)은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전체 실업자 수는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작년 보다 45만2000명 늘었다.이 같은 취업자 증가폭은 매우 이례적인 수치다. 작년 1월 33만4000명 이후 지난 7월까지 한 번도 30만명을 넘어선 적이 없었는데 단숨에 40만명을 넘어선 것. 마지막으로 4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2017년 4월(42만명)이었다.취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키우기로 하고 연구개발(R&D) 지원과 규제 혁파에 나선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바이오헬스산업은 우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우수한 의료 인력, 병원 등 강점을 살린다면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분야"라며 "정부는 연구개발, 규제혁파 지원 등에 역점을 둔 종합적 혁신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바이오헬스산업은 앞으로 연평균 5.4%로 빠르게 성장해 2022년까지 세계시장 규모가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날 발표된 고용 동향과 관련 "취업자 수가 4월 17만1000명 증가해 3개월 연속해서 목표인 15만명을 상회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핵심계층인 30~40대 취업자 수는 감소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