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우리나라 공공기관 3곳 중 1곳 이상은 지난 5년간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공공기관 절반은 5년간 고등학교 졸업생(고졸) 채용 실적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공공기관 370곳 중 38.4%인 142곳은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지난 5년 동안 장애인을 1명 채용한 곳은 58곳이었다.장애인 채용 인원이 5년간 10명 이상인 공공기관은 17.5%(65곳)에 그쳤다.장애인을 가장 많이 채용한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 5년간 1300명을 채용한 바 있다.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경우 2019년에 1284명의 장애인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되지만, 실제로 장애인을 채용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비정규직 직원이 우리 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이 중 장애인 분들도 있어 장애인 채용 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내년부터 대한민국 군대에서만큼은 학력 차별이 사라진다.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중퇴 이하라도 건강하기만 하면 현역 입영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병무청은 내년부터 학력 사유에 의한 병역처분을 폐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이제까지 군 입대는 학력과 신체 등급에 의해 결정돼 고교 중퇴, 중학교 졸업 및 중퇴자는 신체 등급과 무관하게 현역이 아닌 보충역으로 분류됐다.한때 방위병 공익요원 등으로 불렸던 보충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병역의 한 종류로 이들 중에도 신체 등급 1∼3급인 사람은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면 현역 복무를 할 수 있었다.그러나 이번에 병무청이 학력에 따른 병역처분을 폐지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는 신체만 건강하면 학력과 관계없이 모두 현역병으로 복무할 수 있다.지난해 기준 최종학력이 고교 중퇴 이하로 보충역 처분을 받은 인원은 3134명으로 이 가운데 629명은 자발적으로 현역 입대를 희망했다.학력 제한 규정이 완전히 폐지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t 위즈의 ‘슈퍼 루키’ 소형준이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KBO는 8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MVP에 kt 소형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KBO에 따르면 소형준은 이날 실시된 기자단 투표 결과 총 30표 중 22표(총점 43.63점)를 얻어 총점 35.07점에 그친 NC다이노스의 나성범을 가볍게 제치고 프로 데뷔 첫 해 KBO 리그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올해 수원 유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kt에 입단한 소형준은 39년 KBO 역사상 처음으로 순수 고졸 출신 월간 MVP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이에 앞서 지난 1983년 롯데 자이언츠의 유두열이 고졸 출신 첫 월간 MVP를 차지한 바 있으며, 당시는 실업구단에서 선수활동 후 프로에 입단해 순수 고졸 출신은 아니었다.소형준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28과 2/3이닝을 소화하며 자책점은 단 5점만 허용하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1.57)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업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구직자들의 눈높이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올해 신입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희망연봉은 6개월전 조사보다 약 2.6% 낮아진 평균 2970만원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 보면 4년제 대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100만원, 전문대졸 구직자 2770만원, 고졸 구직자는 274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6개월전 대비 100~200만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성별로 비교해보면 남성은 평균 3060만원으로 여성의 2880만원에 비해 6.3%(180만원) 가량 높았다.또한 4년대졸 신입직 구직자 중 남성이 평균 3240만원으로 여성의 2990만원 보다 8.4% 높았있고, 전문대졸 구직자(남성·2830만원, 여성·2720만원)와 고졸 구직자(남성·2800만원, 여성· 2660만원)도 각각 4.0%, 5.3%씩 높게 나타났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변지성 잡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