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김진표’... 여야 합의 선출원 구성 협상 난항에 따른 국회 공백 상태 35일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의장이 선출.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 의원.김 의원은 2024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김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됨. ◇ 尹 대통령, 박순애·김승겸 임명 재가윤석열 대통령은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인선을 단행.박 부총리와 김 의장은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인한 국회 공백 속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음.이로써 청문회 없이 임명된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두 번째.특히 박 부총리는 '음주운전, 연구 부정, 조교 갑질' 등의 논란과 관련해 해소되지 못한 상태로 청문회 패싱 임명이 이뤄져 야당의 반발이 예상됨. [경제]◇ 이른 폭염에 지난달 전력 수요 역대 동월 ‘최고’이른 더위에 지난달 전력 수요가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지난 6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5선·경기 수원무)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24일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김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는 4선의 김영주 의원(서울 영등포구갑)이 선출됐다.김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총 166표 중 절반이 넘는 89표를 얻어 우상호, 이상민, 조정식 의원 등을 제치고 차기 국회의장 후보자에 올랐다.국회의장은 다수당이 차지하는 것이 통상 관례다. 특히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과반이 넘는 의석수(167석)를 확보하고 있어 국회 본회의 투표에 부쳐질 경우 통과가 확정적이다.경기도 수원 출신인 김 의원은 수원중학교, 경복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3년 제13회 행정고시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그는 김영삼 정부시절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은행보험심의관을 거쳐 김대중 정부시절엔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냈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퇴임을 앞둔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거론했다.문 의장은 21일 국회 사랑재에거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겁내지 않아도 될때가 됐다”고 주장했다.문 의장은 “건의할 용기가 있다면 과감히 통합의 방향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 타이밍을 놓치면 놓칠수록 의미가 없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상당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의장은 ‘사면하라는 뜻이냐’는 질문에 “사면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라며 “그걸(사면) 하라는 말은 아니다. 그 분(문 대통령) 성격에 아마 못할 것”이라고 했다.현재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형이 확정되지 않아 사실상 불가능하다.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취임 2주년 대담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에 사면을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문 의장은 또 현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 “모든 지도자가 초장에 적폐청산을 갖고 시작하는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 부의장 탄생이 임박했다.그 주인공은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몫의 21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에 단독으로 입후보에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이에 앞서 부의장 출마 의사를 밝혀온 같은 당 변재일, 안민석, 이상민 의원은 후보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1954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한국여성민우회 회장, 한국방송공사 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그는 이후 19대와 20대, 이번 21대 총선까지 경기 부천 소사구에서 내리 당선되며 4선 고지에 올랐다.그는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학생운동에 참여했고,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 멤버로 30년 이상 민주화 운동 및 여성시민운동 및 민주화운동에 기여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그는 특히, 약사 출신인 그는 2016년 박근혜 정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달 30일 공식 임기가 시작되는 제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박 의원과 경쟁을 벌이던 같은 당 김진표 의원(수원 무·5선)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박 의원은 사실상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확정됐다.1952년생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 서울 정무부시장을 거쳐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발을 들였다.박 의원은 이후 자신의 지역구 대전 서구갑에서 17대부터 이번 21대 총선까지 연이어 당선되며 6선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의 위치에 올랐다.박 의원은 특히 지난 20대 국회에서 전, 후반기 모두 국회의장 자리에 도전했으나 정세균, 문희상 의원에 밀려난 뒤 이번에 3수 끝에 입법부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박 의원은 이번 4·15 총선 당선 직후 인터뷰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현 정부 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전직 국회의장이 국무총리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정 후보자는 1950년 전라북도 진안 출생으로 전주신흥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이후 1978년 쌍용그룹에 입사, 17년간 근무하며 상무이사를 지내는 등 실전 경제 경험을 지닌 인물로 평가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접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세균 후보자라고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어 “정 후보자는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이다.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참여정부 산업부장관으로 수출 300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고 소개했다.또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이라며 “무엇보다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서울대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의장께서 입원 중인 병원 측으로부터 수술을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문 의장은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 과정에서 저혈당 쇼크 증세를 보여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박 실장은 “문희상 의장은 충격에 충격이 더해진 상황에서도 국회의장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수술에 임하겠다고 고집한다”며 “이 상황에서도 국회만 걱정하는 의장께 화도 나지만 그게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국회의장으로서의 의무라 하신다”고 말했다.이어 “거목같은 정치인의 무게를 이기고 설득할 방도가 저에게는 없다. 밤새도록 국회 대치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빨리 결론이 나서 한 시간이라도 먼저 의장님을 서울대병원으로 모시고 가야한다는 생각밖에는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회의장의 입원을 '헐리웃 쇼'라고 한 의심을 섭섭해할
임시의정원, ‘국민의 나라’를 향한 의회주의의 위대한 첫 걸음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임시의정원 후손과 독립유공자 여러분! 역대 국회의장님과 헌정회장님, 각 당의 대표와 국회의원 여러분!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그리고 각국 외교사절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100년 전 오늘, 1919년 4월 10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 머나먼 타국 상해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2019년 4월 10일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 10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뜻 깊은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의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입법부를 대표하여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한분 한분께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홍창휴 여사께서 전해주신 홍진 선생의 유품들은 우리 국민 모두의 소중한 유산이 될 것입니다. 항일독립 운동의 찬란한 역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년 4월 실시되는 총선에서 국회가 총리를 복수 추천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헌을 추진하자”고 밝혔다.문 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사에서 “국회가 이뤄내야 할 개혁입법의 첫 번째는 개헌”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문 의장은 또 “새로운 100년의 대장정을 개헌으로 출발해야 한다”면서 “촛불 민심의 명령을 제도화로 마무리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어 “현재 우리의 정치 시스템은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승자독식 구조”라면서 “ 이기지 못하면 죽는다는 비정치적인 사고, 대결적인 사고가 정치를 지배하고 있다. 더욱이 불평등과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제로 불리는 현행 권력구조와 표심을 왜곡하는 선거제도를 고치지 않는다면, 선거가 거듭될수록 대결정치의 강도는 더욱 거세지고 그 폐해는 증폭될 것”이라며 “핵심은 권력의 분산이라고 생각한다. 국회에서 총리를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