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PMI 비연소 제품이 순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차지했으며, 작년 한해로 봐도 29%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PMI는 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필립모리스는 '담배없는 미래'를 회사의 비전으로 삼아 지금까지 9조원 이상을 관련 분야에 투자해 왔다.실제로 지난해 PMI의 4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8.4% 성장했다.이번 성장에는 비연소 제품 아이코스 등의 전체적인 물량 증가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같은 기간 PMI의 일반담배 출하는 전 분기 대비 36억개비가 줄어든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타바코 스틱은 189억개가 늘어나는 등 비연소 제품 분야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며 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일본에서 출시한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2.0’ 및 전용스틱 ‘믹스(MIIX)’의 판매처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한다.지난해 10월 일본 후쿠오카와 미야기 2개 지역에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2.0’은 오는 15일부터는 판매지역이 도쿄와 오사카, 삿포로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해 전국으로 유통망이 확대된다.판매제품은 4가지 색상의 디바이스와 전용스틱 3종으로 기존과 동일하다.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출시 및 판매를 위한 계약을 맺고, 러시아를 비롯 우크라이나,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릴’을 출시했다.양사는 올해도 지속적인 글로벌 협업을 펼치며 더 많은 국가에서 ‘릴’이 출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하이브리드 2.0’이 일본 현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맛과 편의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PMI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글로벌 담배업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 및 전용스틱 ‘핏(Fiit)’을 러시아에 첫 출시한다.KT&G는 “17일(현지시간)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KT&G는 지난 1월 PMI와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 판매를 위한 글로벌 협업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이 계약에 따르면, KT&G는 최초 3년 동안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한국을 제외한 해외시장에서 PMI의 자원과 지식, 인프라를 활용해 KT&G 제품을 출시 및 판매한다.첫 수출국인 러시아는 최근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으며, 시장 규모가 큰 지역이다.이번 수출길에 오르는 ‘릴 솔리드’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릴 플러스’의 수출용 제품이다.KT&G ‘릴(lil)’은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고민이 더 늘었기 때문일까?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지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담배 판매량은 총 17억4000만갑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7000만갑(3.8%) 늘어났다.이는 지난 2016년 상반기 17억8000만갑 판매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담배의 형태는 일반형(궐련)이 15억5000만갑으로 가장 많았다.반면 '쥴' 등 폐쇄형 액상(CSV) 전자담배는 정부의 사용 중단 권고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다.궐련형 전자담배는 1억8000만갑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9000만갑보다 6.6% 줄었다.CSV 전자담배는 지난해 상반기 610만포드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올해 상반기는 80.3% 급감한 120만포드(pod)를 판매하는데 그쳤다.한편, 이번 상반기 담배판매량을 담뱃값 인상 이전인 2014년 상반기(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에 버튼이 사라졌다’KT&G는 10일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1.0’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릴 하이브리드 2.0’을 ‘릴 미니멀리움’ 8개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앴다. 대신 스틱을 삽입하면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했다.여기에 OLED 디스플레이를 디바이스에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스틱의 잔여 모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디바이스 동작 상태 등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시간도 25%가량 빨라졌다. 기존 제품의 배터리 충전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이었으나, 해당 제품은 충전시간을 1시간 40분까지 단축했다는 것이 KT&G 측의 설명이다.디자인에서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최근 미국에서 잇단 사망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중단을 강력 권고했다.보건복지부(이하 정부)는 23일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하여 ’폐손상 및 사망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의심사례가 신고 됨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가 정비되고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특히 “청소년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액상형 전자담배는 모양과 향에서 거부감이 적어 청소년과 여성들을 중심으로 그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 폐손상 사례가 총 1479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중증 폐손상 환자'의 79%가 35세 미만(18세 미만은 15%)이었으며, 대부분(78%) “대마유래 성분(THC)”을 함유한 제품을, 일부(약 10%)는 니코틴만 함유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일반 담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세금이 적용되고 있다고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궐련형과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세율 인상 검토에 들어간다.기획재정부는 23일 “궐련형, 신종액상형 전자담배의 제세부담금은 일반 궐련 대비 각각 90%, 43.2% 수준으로 일반 담배보다 세율이 낮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며 “연구용역 결과와 향후 판매 추이 등을 고려해 세율 조정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궐련형과 액상형 전자담배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다만 일반 담배는 이번 세율조정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일반 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가격은 1갑에 4500원이다.1갑당 세전가격은 일반 담배 1176.6원, 궐련형 전자담배 1495.6원,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2831원으로 책정돼 있고 여기에 제세부담금이 붙는 방식이다.담배에 대한 제세부담은 담배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개별소비세 등이며 담배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올 상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은 16억7000만갑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0만갑(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기획재정부에가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담배판매량은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도 동기 20억4000만갑 대비 17.8% 감소했다. 이는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금연효과가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구체적으로 보면 궐련 판매량은 14억7000만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만갑(3.6%) 줄어 들었으며, 2014년도 동기대비 20억4000만갑(27.6%) 감소한 수치다.다만,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9000만갑으로 3000만갑(24.2%) 증가했으며, 쥴 등 CSV전자담배(Closed System Vaporizer)는 올 5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해 상반기에만 600만 포드(pod)를 판매하는 등 급증 추세를 보였다.궐련형 등 전자담배의 수요 증가는 일반 연초형보다 냄새가 적어 상대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이제 막 불을 붙였는데 단속요원과 마주쳤다. 아직 담배를 피우지는 않았다고 하소연 하는데 이 경우는 단속 대상이 될까? 결론은 ‘예스’... 담배에 불만 붙여도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2019년 금연구역 지정·관리 업무지침'을 보면 금연구역 내에서는 담배를 소지하고 불을 붙인 경우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공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에서는 10만원, 금연아파트에서는 5만원이며, 지자체가 지정한 금연구역에서는 조례로 정한 과태료(최대 10만원)가 적용된다.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 이행 가이드라인은 "흡연은 담배제품의 연기를 능동적으로 흡입하거나 내뿜느냐에 상관없이 불이 붙은 담배제품을 소지하거나 제어하는 것 모두를 포함해 정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다만, 불이 붙지 않은 담배를 물고만 있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기 어렵다.단속원이 금연구역 내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담배 판매량이 꾸준히 줄고 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34억7000만갑으로 전년(35억2000만갑) 대비 1.5% 줄었다.담배 판매량은 담뱃세 인상과 담뱃갑에 혐오사진 부착 등 금연정책 효과로 꾸준히 감소했다. 2014년(43억6000만갑)과 비교하면 지난해 판매량은 20.4%나 줄어든 수치다.반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지난해 총 3억3000만갑이 팔려 전년(7900만갑) 보다 3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전체 담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에는 2.2%였지만 지난해 9.6%로 10%에 육박했다.반면 궐련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31억4000만갑으로 전년보다 8.9% 감소했다. 소비자가 궐련형 전자담배로 궐련 담배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판매된 담배에 부과된 세금(제세부담금)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11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