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차그룹의 숙원사업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드디어 다음주 착공된다.서울시는 GBC의 착공신고서를 6일 수리하고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이는 현대차가 옛 한전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이다.현대차 측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다음주 초 착공할 계획이다.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 행사는 열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GBC는 지하 7층, 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78㎡, 높이 569m 규모인 국내 최고층 건물로 설계됐다.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시설이다. 고층 타워동의 104층과 105층은 전망대로 쓰일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10조5500억원에 옛 한전부지를 매입했다. 토지매입대금은 현대차 55%, 현대모비스 25%, 기아차 20% 등의
산업일반
최석영 기자
2020.05.06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