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외수질 낚시는 과거에는 주로 충남 지역에서 농어루어 시즌 초나 시즌 끝 무렵, 농어를 전문으로 노리는 낚시로 행해졌다. 또한 늦봄부터 가을까지 전북 격포항 등에서 출조하는 배에서 민어를 주대상어로 노리는 낚시에서도 사용했던 방법이다.외수질 낚시란 살아있는 새우를 미끼로 해서 바늘 하나를 달고 바닥층 고기를 노리는 낚시방법의 총칭이다. ‘외수질’의 의미는 한손으로 하는 줄낚시란 뜻으로 보이는데, 충청도 지방의 방언으로 알려져 있다.요즘은 낚시꾼들 사이에서 ‘외수질 낚시’하면, 봉돌 40호를 달고, 외바늘 채비에 활새우를 미끼로 하는 낚시를 의미한다.격포 등지의 민어낚시에서 사용하는 기법이 한 5,6년 전부터 서서히 북상해서 군산 비응항, 충남 오천항이나 신진도항, 인천 남항 등지에서 전문적으로 출조하는 배가 생기면서, 서서히 팬들을 확보해가고 있는 낚시다. 최근 들어 바다선상낚시의 한 장르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할 것이다.외수질 낚시의 장점은 살아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