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사업인 남산 한옥호텔 건축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호텔신라 전통호텔 건립사업 안건이 건축 심의를 통과됐다.이로써 해당사업은 서울 중구청의 건축허가를 거쳐 내년 첫 삽을 떠, 이르면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호텔신라의 남산 한옥호텔은 이 사장이 취임한 지난 2010년부터 적극 추진해 온 사업으로 서울 중구 장충로 2가 202외 17필지에 지하 4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 5만8435㎡에 면세점 및 부대시설, 지하 8층 부설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남산 한옥호텔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는 자연경관지구 내에 호텔 등 숙박시설을 짓지 못하도록 규정에 의해 건축이 제한되어 왔으나, 2011년 한국 전통호텔에 한해 관광숙박시설 건립이 가능하도록 조례가 변경되면서 건립이 가능해졌다.이후 지난 2016년 3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고, 문화재청 심의와 환경영향 평가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