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티맵(TMAP)모빌리티와 손을 잡았다.르노코리아는 티맵모빌리티와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사는 향후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적극 수용해나가기로 했다.르노코리아는 내년 출시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 하이브리드 중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에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다. 또 서드파티(3rd Party) 앱과 콘텐츠 개발에도 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앞으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신호등 색상의 남은 시간 및 보행자와의 충돌위험, 터널 내 정차․불법주정차 차량 위치 등 도로 위의 위험까지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25일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함께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에 ▲신호등 색상 및 잔여시간 등 교통신호 ▲무단횡단 보행자 ▲불법주정차 위치 등 총 14종의 디지털 도로인프라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이번 디지털 도로인프라 터이터 개방이 단순히 민간에 데이터 제공하는 개념을 넘어 시민들이 기존 내비게이션만으로도 차와 차(V2V), 차와 도로(V2I)가 디지털로 연결되어 전방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상시 이용하는 디지털 교통산업의 혁신을 가져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디지털 도로인프라 데이터를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하여 특수 단말을 장착한 버스(1600대) 및 택시(100대) 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 운전자가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휴대폰을 차량에 연결해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구글의 차량용 플랫폼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이젠 'T맵'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는 카카오내비만 사용이 가능했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오토 버전의 T맵이 3일부터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공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말에서 하반기 초쯤에 시작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용자가 워낙 많은 서비스이다 보니 오픈 베타부터 상용화까지 6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의 화면을 재구성해 차량 디스플레이 장치로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을 유선 또는 무선으로 차량과 연결한 후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설치, 실행하면 스마트폰에서 가능한 내비게이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문자 수신과 발신, 전화 통화 등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와 오디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그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일체형 차량 네비게이션의 보상기간이 현행 5년에서 최대 8년으로 연장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비게이션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이번 권고안에는 일체형·거치형 등 설치형태에 따른 차량용 내비게인션의 구입가격이나 사용기간의 차이점을 반영해 보상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차량용 내비게이션은 안전운행을 위한 주기적인 지도정보 갱신이 중요하다. 이에 지도정보 갱신이 중단될 경우 무용지물이 되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갱신 제공 중단에 따른 보상기준을 정하고 있다.특히, 일체형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경우 비해 구입가격이 비싸고 교체가 어려워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자동차의 사용연한까지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보상기준이 되는 내용연수가 거치형과 같이 5년으로 동일하게 적용돼 있어 지도정보 갱신 중단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적정한 피해보상이 되지 않아 불만민원이 발생해 왔다.이에 국민권익위는 차량용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모비스는 내비게이션 맵 정보를 반영해 도로 전방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차체 높이를 조절하고 노면 충격을 흡수하는 ‘프리뷰 에어서스펜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차량의 상태나 움직임을 파악해 탑승객 수나 적재 물건에 따른 하중에 상관없이 차체 높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전자제어식 에어서스펜션을 지난 2012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 양산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바탕으로 도로 전방 상황에 맞게 차체를 예측 제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 기술은 내비게이션 상의 도로 정보를 분석해 목표 지점으로부터 평균 500m 전부터 작동을 시작한다.예컨대 전방에 스쿨존 등 어린이보호구역이 있다는 정보가 나오면 차량 스스로 서서히 차체를 낮춘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우 최대 10cm까지 차고를 조절할 수 있다. SUV나 버스, 트럭 등 차고가 높은 차량들의 차체를 낮춰주면 그만큼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또한 인천대교처럼 바람이 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