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무자식이 상팔자’옛 어른들 말씀에 손바닥을 치게 하는 요즘이다.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자식 둔 부모는 잠시도 조용한 날이 없다.낳는 것도 힘들지만 키우는 것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자식농사가 제일 어렵다는 건 애를 키워 본 부모라면 다 공감한다.오죽했으면 고 이병철 회장도 제일 어려운 게 자식 농사라고 했을까?옛 어른들은 자식 키우는 것을 농사에 비유했다.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농사 일 만큼이나 자식 키우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이다.자식농사는 인간으로서 종족 번식이라는 본능의 산물이다.나아가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첫 번째 요소이자 선물이다.그러나 자식농사 잘 못 짓는 바람에 ‘애비 얼굴에 똥칠’하는 일은 옛날부터 허다했다.체면 구기는 정도가 아니라 ‘따 놓은 당상’을 발로 차버린 적도 있고 다 잡은 ‘봉황’을 놓치고 땅을 친 경우도 있다.멀리가지 않더라도 최순실의 딸 정유라 때문에 박근혜 정부가 무너졌고 이회창은 1997년과 2002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