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도쿄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의 낭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미국에서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2실점하며 시즌 11승(5패)째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3.26에서 3.22로 떨어졌다.류현진은 특히 이날 승리로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섰다.류현진의 이날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로 99개의 투구를 선보이며 삼진 8개를 뽑아냈고, 볼넷은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류현진은 이날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류현진의 호투에 토론토 타선도 화끈한 득점 지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토론토 타선은 이날 스프링어와 에르난데스의 홈런 2방을 포함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7득점 해 7-2로 경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 류현진의 질주는 6월에도 멈추지 않았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하며 시즌 9승 달성에 성공했다.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투구수 104개를 기록하며 피안타 3개에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애리조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류현진은 특히 이날 경기에서 칼날 제구력을 선보이며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9승과 함께 평균자책점도 1.47에서 1.35로 낮추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다. 이 추세대로 라면 올 시즌 사이영상도 가능할 듯하다.류현진은 또 이날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류현진은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안타를 기록했으나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며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류현진은 1회말 애리조나의 1번과 2번타자를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