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8주 연속 0.01% 상승→지난주 0.00% 보합→이번주 0.01 하락.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추이다.두 달 이상 극심한 눈치보기를 해 왔던 강남권 집값이 최근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드디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 호가도 수천만원씩 낮아지고 매물도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다.이를 두고 아직은 대세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이지만 완강한 강보합에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어서 향후 시장의 향배가 주목된다.한국감정원이 1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12일 기준)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급매물 위주 거래...호가 낮아지고 매물도 쌓여앞서 강남구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8주 연속 0.01%를 유지하다 지난주 0.00%를 기록했고, 이번 주엔 마이너스 변동률로 전환됐다.하지만 강남4구 변동률은 전 주와 같이 0.00%로 변함 없었고 서울은 8주 연속 0.01%의 변동률을 보이고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대세하락기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실수요들이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을 예상해 매수 시점을 연기하면서, 매물 증가와 가격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지난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하며 지난 11월 둘째 주 이후 줄곧 내림세다. 낙폭은 전주(-0.10%)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감정원 관계자는 "그 동안 상승 피로감 및 대출규제, 세금부담 등 각종 하방요인으로 인해 매수대기자들이 매수시점을 연기하는 등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해 급등했거나 매물 적체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조정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금주 0.14% 하락했다. 다만 전주(-0.17%) 대비 낙폭은 줄었다. 강남은 –0.27%에서 -0.14%로 하락폭이 줄었지만 세제 강화 등으로 매수·보유부담이 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