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소수서원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문화재청은 1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한국의 서원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심사평가서에는 대한민국이 등재 신청한 9곳 서원 모두를 등재 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등재 권고 대상 목록에 오른 ‘한국의 서원’은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다만, 심사평가서에서 추가적 이행과제로 등재 이후 9개 서원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문화재청은 “이번 ‘한국의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는 재도전을 통한 성공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문화일반
이지현 기자
2019.05.14 14:47